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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이날 대전에서 열린 현장 최고위원회의에서 "오늘 저희가 대전에서 현장 최고위를 개최하는 이유는 무엇보다 대민 지원 작전 중에 급류에 휩쓸려서 순직한 해병대 고(故) 채 상병, 가혹한 체벌을 받다 입대한 지 열흘 만에 싸늘한 주검이 돼서 돌아온 고(故) 박 일병의 묘소를 찾아뵙기 위해서다"라며 "대전 현충원에 계시는 많은 호국 영령들에게 인사드리기 위해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윤 대통령은 국가 유공자 예우의 격을 높이겠다면서 국가보훈처를 국가보훈부로 격상했다"며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은폐하고 조국과 민족을 위해 희생한 독립운동가를 빨갱이로 매도하면서 무슨 보훈을 이야기한단 말인가"라고 지적했다. 윤 대통령이 채 상병 순직 사건 수사 외압 의혹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하고 국회 재표결에서 여당이 법안을 부결시킨 일과, 독립운동가 홍범도 장군의 공산당 가입 이력 등을 문제삼아 정부가 장군의 흉상 이전을 추진한 일을 비판한 것이다.
허 대표는 "정치적 수사로서의 보훈은 '보훈팔이'에 불과하다"면서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은 지금이라도 채 상병 사망 사건의 진실을 밝히는 데 협조하고, 이와 같은 비극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발 방지 대책을 세워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채 상병의 희생이 헛된 죽음이 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 그것이 진정한 보훈"이라며 "개혁신당은 정치적 이익을 위한 보훈이 아닌, 국가과 국민을 위한 보훈 정책을 펴 나가겠다. 안보와 국방, 청년 세대의 분노와 부모 세대의 아픔이 서려 있는 문제에 개혁신당은 어느 정당보다 진심어린 태도로 다가가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개혁신당의 3대 기둥은 안·민·청, 안보, 민생, 청년이다"라며 "안보를 중시하고 민생을 돌아보겠다. 미래의 주역인 청년 세대의 불안과 절망을 해소하는 데 가장 역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 답을 찾겠다. 현장에서 직접 보고 들으면서 개혁을 촉구하고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다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