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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저가 전쟁] 저렴한 PB제품까지 할인 공세… ‘물가사냥’ 나선 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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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주 기자

승인 : 2024. 06. 04.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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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안정프로젝트 3년 연속 전개
빅데이터 알고리즘 활용 가격 책정
노하우 바탕으로 대상 상품 확대
경쟁사보다 비쌀 땐 차액 적립도
홈플러스가 어느덧 3년차를 맞은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내세워 소비자에게 최저가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회사는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용 투자까지 단행하며 소비자가 겪고 있는 어려움에 동참하겠다는 각오를 전하고 있다. 여기에 수요가 증명된 PB(자체 브랜드) 상품에도 할인 혜택을 더하는 한편,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가격 정책으로 최저가 실현에 나선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2022년부터 진행 해온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올해도 전개한다. 회사는 지난 3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대상 상품을 확대하는 한편, 검증 및 보상 시스템을 고도화해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올해 진행되는 '2024 홈플러스 물가안정 프로젝트'는 △물가안정365 △AI 최저가격 △최저가 보상제 등 세 가지 정책을 앞세워 전개된다.

우선 '물가안정365'에서는 소비자들의 수요가 높은 생필품을 연중 최적의 가격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정책에서는 식품, 비식품을 총망라하는 상품군을 할인가로 선보이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달 회사에서는 비용 투자를 실시, 40여 종의 상품의 가격을 인하한 바 있다.

여기에 PB 상품들도 프로젝트의 대상으로 추가하며 구색 폭을 확대함과 동시에 실질적인 가격 혜택 역시 배로 늘린다는 방침이다. 실제 지난달 물가안정365에서 회사의 PB인 '홈플러스시그니처'와 '심플러스'의 상품을 전면에 내세우며 보다 효율적인 장보기를 돕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대표 상품별로 살펴보면, 4월부터 지난달 사이 매출이 4배 이상 올랐던 '홈플러스시그니처 청소포 4종'은 2790원에서 1990원으로 판매하며 30% 가까이 할인했다. 또 '심플러스 아삭한 콩나물'도 1250원에서 1000원으로 할인하며 생필품를 비롯해 식품류 등 다양한 상품군에 대한 혜택을 전개했다.

이와 함께 물가안정365 신상품도 선보이며 제품력으로도 최저가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지난달 회사는 기존 높은 수요를 보여왔던 '심플러스 화장지'를 리뉴얼 후 재출시했다. 이어 이달에는 200매의 대용량으로 구성된 '실속배변패드'를 9900원에 론칭할 예정이다.

홈플러스는 가격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추며 경쟁사와의 최저가 경쟁에서도 밀리지 않겠다는 각오다. 우선 빅데이터 알고리즘 기반의 가격 제도인 'AI 최저가격'에서는 매주마다 시즌 핵심 상품 10개를 선정, 이를 마트업계 최저가 수준으로 판매한다. 지난달에는 해당 시스템을 통해 '마이홈플러스 멤버십' 회원을 대상으로 양상추와 우삼겹 등을 반값에 판매하기도 했다.

여기에 판매된 상품이 업계 최저가가 아닐 시 보상을 보장하는 시스템도 운영하며 자신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저가 보상제'에서는 고객 선호도가 높은 1000개의 상품을 선정하고 이를 최적가에 판매한다. 해당 상품의 판매가가 롯데마트와 이마트보다 비쌀 경우, 차액을 회사의 포인트인 '홈플머니'로 적립해 준다. 포인트는 오프라인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하며 이를 통해 회사는 소비자의 지출을 최소화하는 데 보탬이 되겠다는 계획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고물가에 맞서 물가안정을 업계 화두로 내걸고 2022년부터 선도적으로 물가안정 프로젝트를 전개하고 있다"며 "혜택을 강화하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 완화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겠다"고 말했다.
서병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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