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PB 자회사, 컨설팅 등으로 중소기업 판로 확대
홈앤쇼핑, 해외 판로 개척에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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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쿠팡은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와 함께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을 연다. 지난 4월 소상공인 기획전에 이어 이번에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오는 10월까지 4개월간 진행되는 '중소기업 특별 기획전'은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들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하고 광고 마케팅·판매 지원을 위해 준비됐다. 쿠팡은 올해 상반기에만 2번의 기획전을 운영했다. 이번에 100여개 업체가 참여해 약 2000개의 우수 상품을 선보인다. 모든 상품은 쿠팡이 직매입하며 진행하며 최대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또한 쿠팡 PB 자회사 씨피엘비(CPLB)는 제조사가 우수한 제품 개발에만 역량을 쏟을 수 있도록 유통·판로 확대 등을 다각도로 지원하고 있다. 씨피엘비가 컨설팅하고 판로를 확대한 중소기업은 지난 4월 기준 550곳으로 2019년 말과 비교해 3배 늘었다.
기존 재래식 생산 방식을 벗어나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곰소천년의젓갈영어조합법인'은 2020년 PB 납품을 시작하고 매년 30% 이상 성장했다. 고용도 4명에서 14명으로 급증했다. 할아버지부터 3대째 같은 사업을 하고 있어도 규모가 작다는 이유로 대기업 납품 기회를 얻지 못했다. 하지만 쿠팡 PB 상품 제조를 계기로 대기업 납품 러브콜이 줄을 이었다.
경기 광주의 슈퍼푸드 전문업체 '애드웰스'도 2022년 씨피엘비 거래 시작 후 이듬해 매출 60억원으로 전년 대비 50%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올해 매출은 100억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
경기 광주에서 벽지·매트를 제조하는 '큐원'도 쿠팡 PB 상품을 제조하면서 제품 개발과 판로 확장에 성공했다. 기존에는 인테리어 벽지만 취급했지만 큐원이 제조한 쿠팡 PB 상품이 스테디셀러로 자리 잡으면서 캠핑매트, 캐릭터매트 등으로 제조 상품을 확대했다.
쿠팡의 PB사업 성장은 중소 제조사들의 품질과 상품개발에 대한 오랜 투자가 기반이다. 쿠팡은 중소기업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PB상품을 판매하는 과정에서 지난 5년간 1조2000억원의 손실을 냈다.
쿠팡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수한 중소 제조사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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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앤쇼핑은 이번 전시회에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을 설치하고 중소기업중앙회, 해양수산과학기술진흥원, 청년창업가협회와 함께 중소기업 홍보를 도왔다.
이번에 참가한 중소기업은 총 12개 업체로 그 중 (주)이지포뮬라는 현장계약 21만달러와 MOU 3건을 체결했으며 (주)씨파머스는 현장계약 32만달러, MOU 5건을 체결했다. (주)금성티케이는 현장계약 18만달러 성과를 올렸다.
또한 '홈앤쇼핑 프리미엄관'에서는 박람회 현장 라이브커머스 전문바이어와 협업해 인플루언서의 라이브방송을 진행해 현장에 재미와 홍보 효과를 극대화했다. KOL 라이브 방송을 통해 첫 날 오후 방송에만 6만여명의 시청자수를 기록했고 한울식품 조미김의 경우 1000건이 넘는 실시간 판매를 기록하기도 했다.
홈앤쇼핑은 지난해에도 중소기업의 해외박람회 참가(베트남 소비재전, 태국 코스모프로프)를 지원해 약 40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지원한 바 있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중소기업은 노하우 부족 등으로 인해 한류열풍의 사각지대에 있는 경우가 많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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