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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변 노후단지 ‘신반포2차’, 최고 49층·2057가구로 재건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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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아름 기자

승인 : 2024. 05. 3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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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1170가구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1402가구
정비계획 결정안 조건부가결
신반포2차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 위치도./서울시
한강변 노후 단지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신반포2차 아파트가 재건축을 통해 최고 49층짜리 2057가구 규모의 대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시는 지난 29일 제4차 도시계획위원회 신속통합기획 정비사업 등 수권분과소위원회를 열어 신반포2차 재건축사업 정비구역 지정 및 정비계획 결정(안)을 조건부 가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신반포2차는 12층, 13개 동, 1572가구 규모로 1978년 준공됐다. 한강변 입지에 고속터미널과 올림픽대로·반포대로를 접하고 있다.

신반포2차는 용적률 299.94%를 적용받아 최고 49층, 15개동, 2057가구로 재건축된다. 단지 중앙에 30m 규모의 통경축을 만들어 단지 중심을 비우는 대신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하기로 했다.

한강 조망과 평형 배분 등을 두고 주민 갈등이 빚어졌으나 2022년 6월 서울시의 신속통합기획 재건축 단지로 선정되면서 정비사업에 속도가 붙었다.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와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 재개발 구역은 정비구역 지정과 정비계획 결정안은 수권소위에서 수정 가결됐다.

금천구 시흥4동 810번지 일대는 용적률 234.54% 이하(제2종 부분), 최고 35층 이하, 총 1170가구(임대주택 225가구 포함)로 결정됐다. 구역명을 시흥4동 810번지 일대에서 '시흥1구역'으로 변경했다.

관악구 신림동 675번지 일대는 지하2층, 지상 25층, 26개동, 용적률 215% 규모의 아파트로 재개발되고, 임대주택을 포함 총 1402가구 주택이 공급된다.

한병용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 정비구역 지정을 통해 노후주거지 환경이 개선되고 서울시민을 위한 주택공급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정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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