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국내 레저, 펫/문화 분야 매출, 전월比 최대 17% 증가
해외 출국 관광객 같은 기간 12%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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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BC카드가 발표한 'ABC 리포트 16호'에 따르면 주요 분야 매출이 전월 대비 소폭한 가운데, 국내 여행과 관련된 업종에서 매출이 급등했다.
지난 3월 레저 및 펫/문화 분야 매출은 최대 17.1%까지 증가했다. 반면 쇼핑, 식음료 등 나머지 분야에서의 매출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관광지식정보시스템 내 발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3월 해외로 출국한 관광객은 전월(2월) 대비 12% 줄었다. 연초와 비교하면 23% 감소했다.
이 가운데 국내 여행시 주로 이용하는 여객선, 렌터카 업종 매출이 연초 대비 122.1%, 6.3%씩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여행에 대한 고객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 는 셈이다.
국내 여행 수요 증가는 숙박 업종 매출 상승세로 이어졌다. 국내 숙박 업종 매출은 같은 기간 8.8% 올랐다. 문화 및 스포츠 업종 매출 역시 전월 대비 각각 34.1%, 15.5% 증가하는 등 여행은 물론 여가와 관련된 소비 증가 현상이 도드라졌다.
한편 가장 큰 하락폭을 기록한 의료 업종 매출은 전월 대비 7.7% 감소했으며, 뒤를 이어 교육(6.4%), 주점(5.5%), 주유(2.8%) 등에서도 감소세를 보였다.
우상현 BC카드 신금융연구소장은 "최근 3개월 새 장중 1400원까지 치솟았던 달러를 비롯해 유로, 위안 등 대부분의 외화 환율 역시 상승 추세를 보여주면서 해외 여행에 대한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며 "주말이 포함되지 않은 공휴일 등 짧은 시간에도 리프레시 할 수 있는 국내 관광지로 최근 여행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