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00억대 매출 정체 돌파구 모색
TV·모바일 간 시너지 주력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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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홈앤쇼핑의 매출액은 2020년 4389억원, 2021년 4254억원, 2022년 4454억원, 지난해 4373억원 등 4300억원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2012년 국내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후 꾸준한 실적 상승을 이뤘지만 4000억원대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하며 더 이상 상승세를 보이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이에 새롭게 수장이 된 문 대표는 중장기 전략을 세우는 것에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 안팎에서는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을 살펴보면서 문 대표 본인이 직접 변화를 시킬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우선 홈앤쇼핑의 설립 목적인 중소기업 판로 지원은 유지를 한 채 중소기업 상품 구성 비중을 달리할 수 있다. 홈앤쇼핑은 현재 TV홈쇼핑 판매 상품의 80% 이상을 중소기업 상품으로 구성하고 있다. 회사의 성장에 도움이 된다면 이 비율을 낮추는 것을 충분히 고려할 수 있다. 다만 중소기업 상품의 판로 확대라는 대전제 아래 이 비율의 대폭적으로 변경을 하는 것은 큰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
TV홈쇼핑 채널과 모바일 채널간의 시너지에 집중하면서 주요 고객층의 모바일앱 쇼핑 편의성을 위한 앱구성 단순화 작업은 채널간 시너지 극대화 차원에서 대폭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홈앤쇼핑 관계자는 "인터넷, 모바일 등 채널 간의 시너지를 강화하면서 상품 품질과 배송 만족도 등 고객서비스를 제고하며 TV홈쇼핑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TV홈쇼핑은 이를 기반으로 인터넷 및 모바일쇼핑 등 멀티채널 매출 비중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실적 기반의 인기상품 추천 △모바일 전용 상품 개발 강화 △고객 친화적 마케팅 정책 실행 등의 사업도 앞으로 강화되거나 변경될 것으로 지목되고 있다. 극심한 경쟁환경 속에서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기 위해선 변화를 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문 대표는 CJ오쇼핑, 현대홈쇼핑 등을 거쳐 2011년 2월 홈앤쇼핑에 합류한 창립 멤버다. 업계 한 관계자는 "'PD출신 홈쇼핑 대표'의 역량이 경영에서 제대로 발휘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것도 사실"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