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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대란] 정부 “의대교수 진료 축소에 유감…비상진료체계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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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3. 31.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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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수본 회의 비상진료체계 강화 논의
4월부터 의대 교수 진료 축소에 '유감'
조규홍 중수본 회의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31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부가 최근 의대 교수들이 4월부터 '주 52시간'으로 진료를 축소 운영하기로 한 데에 유감을 표명했다.

조규홍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장(보건복지부 장관)은 31일 오후 2시께 중수본 회의에서 이같이 밝히며 비상진료체계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했다.

조 본부장은 "정부가 2025년도 예산 중점 투자 방향으로 의료개혁 4대 과제 이행을 위한 5대 핵심과제를 제시하고 의료계에 대화에 참여할 것을 제안했음에도, 응하지 않고 있어 안타깝다"며 "적극적으로 대화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조 본부장은 이날 비상진료체계 운영 현황과 의사 집단행동 현황 등을 점검했다. 조 본부장은 1차(2월 19일), 2차(2월 28일) 비상진료대책에 이어 보다 강화된 제3차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할 것을 지시했다.

앞서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는 지난 30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 의학연구혁신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료공백 장기화로 인해 한계가 왔다며 근무시간을 재조정하겠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4월 1일부터 24시간 연속근무 후 익일 주간 업무 오프를 원칙으로 하는데 동의하고, 이 근무조건에 맞춰 수련병원 별도 외래와 수술 일정을 조정하기로 했다.
정민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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