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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의결권 자문사, 금호석화 측 안건에 ‘찬성’ 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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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3. 18.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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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SG연구소, 회사 측 의안에 모두 ‘찬성’ 권고
서스틴베스트, 주주제안 측 의안 자기주식 전량 소각 반대
사진 1.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
금호석유화학 본사 전경./금호석유화학
금호석유화학의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국내 의결권 자문사들이 잇달아 회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18일 금호석유화학에 따르면 정기 주주총회 안건에 대해 한국ESG연구소, 서스틴베스트가 회사 측이 제안한 주요 내용에 찬성을 권고했다.

한국ESG연구소와 서스틴베스트는 기업 등 특정 단체와 이해관계가 없는 독립적인 기관으로 객관적인 의결권 행사 가이드라인에 기반하여 기업들의 주요 주주총회 안건을 분석하고 ESG 평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기관이다.

한국ESG연구소는 금호석유화학의 주주총회 의안분석 보고서에서 회사 측이 제안한 안건 전부에 대해 찬성 입장을 내놨다. 연구소는 정관 변경안에 대해서 자기주식의 처분 및 소각의 결의 권한이 이사회에 있음을 명확히 하고 결의시 회사의 경영상 목적을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등 상법 규정을 반영하는 것으로 정관 변경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 우려를 발견할 수 없으므로 찬성을 권고했다.

또한 회사 측이 제안한 최도성 사외이사 후보 및 백종훈, 고영도 사내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각각 과다 겸임, 기업가치 훼손 등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및 사내이사로서의 결격사유를 발견하지 못함에 따라 찬성 의견을 권고했다. 더불어 이정미, 양정원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서도 동일한 의견으로 찬성을 권고했다.

반면 주주제안 측이 제안한 자기주식 전량 소각에 대해서는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36.8%, 5년 평균 부채비율 52.9%를 기록하며 재무건정성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사회의 배당 이력, 자기주식 50% 소각에 대한 계획 등을 주주가치 제고 노력으로 인정해 주주제안 측 의안에 반대를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 역시 주주제안 측의 자기주식 전량 소각에 대해 "회사의 기업가치 제고는 장래를 고려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살펴볼 필요가 있다"며 반대 의견을 권고했다. 서스틴베스트는 이사회의 자사주 물량 50% 소각 결정 등이 더 합리적이라고 판단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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