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의료대란] 복지장관 “젊은 의사와 대화 기회 마련해달라”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40318010010049

글자크기

닫기

정민훈 기자

승인 : 2024. 03. 18. 20:37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빅5' 병원장 만남서 요청
비상 진료대책 이행 당부
조규홍 장관, 서울지역 주요 5대 병원장 간담회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18일 서울지역 주요 5대 병원장들과 만나 의견을 나누고 있다. /보건복지부
정부가 18일 의대 증원 방침에 반발해 의료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들의 공백으로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는 서울지역 주요 병원장들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의료계와 대화에 나선 정부는 의료 공백이 갈수록 심화되는 병원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한편 젊은 의사들과의 대화 자리를 마련해줄 것을 주요 병원장들에게 요청했다. 의료계와의 적극적인 대화를 통해 의대 증원 문제로 촉발된 이번 사태의 해법을 찾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콘퍼런스 하우스 '달개비'에서 이른바 '빅5' 병원의 병원장들을 만났다. 간담회에는 박승우 삼성서울병원장, 김영태 서울대병원장, 윤승규 서울성모병원장,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 하종원 세브란스병원장이 참석했다.

이들 병원은 전체 의사 가운데 전공의 비율이 40%에 달할 정도로 전공의 의존도가 높아 현재 병원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병원장들은 이 자리에서 전공의 집단행동 이후 중증·응급환자 등 난이도 높은 치료에 모든 진료 역량을 모으고 있지만, 병원 내 의료진들의 체력 소진이 커 진료 유지가 쉽지 않다고 전했다.

이에 조 장관은 진료과별 의료인력 소진 상황 등 현장의 어려움을 세밀히 청취한 후, 주요 병원들의 중증 수술이 연기되거나 응급상황 대처에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비상진료대책을 차질 없이 이행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또 조 장관은 병원장들에게 젊은 의사들과 직접 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달라고 요청했다.

조 장관은 "정부는 국민의 생명과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어떠한 상황에서도 비상진료체계가 잘 작동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위해 의료진들의 노고 등 의료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며, 필요한 조치를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민훈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