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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이주성 대표 책임경영 나서…“지속가능성장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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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2. 17.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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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이 대표 총 4863주 장내 매수
주요 자회사 신사업 주력…최대실적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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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아제강 강관기술전문 R&D센터./세아제강
이주성 세아제강지주 대표가 올해 들어 주요 자회사인 세아제강의 주식을 장내 매수하면서 책임경영을 강화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측은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확신 차원이라며 지주 산하 계열사들에 대한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 밝혔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이날 기준 이 대표의 세아제강 보유 주식수는 총 4863주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는 지난달 26일 1400주를 장내 매수한데 이어 지난 14일까지 총 5차례 주식을 매수해왔다. 지난 2018년 지주사 전환 이후 올 들어 처음으로 핵심 계열사인 세아제강의 주식을 사들였다.

현재 이 대표의 주요 계열사 보유주식 지분율은 세아제강지주 21.63%, 세아제강 0.17%로 나타났다. 최근 이 대표의 행보에 대해 세아그룹 측은 "책임경영 및 경영인으로서 참여 중인 지속가능성장에 대한 확신 차원"이라며 "매입한 주식수의 비율이 전체 대비해 현저히 낮은 편이라 승계 차원은 아니다"고 설명했다.

철강업계에 따르면 세아제강의 올해 연간 실적은 매출 1조8514억원, 영업이익 2301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세아제강은 국내 1위 강관 업체로 연간 생산량의 약 45%, 매출 비중 55%가량이 미국 중심 수출을 차지하면서 꾸준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세아제강은 서울에 위치한 본사와 포항의 R&D(연구개발)센터를 포함해 4개 공장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지속적인 R&D와 기존설비 개선에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특히 원재료의 차별화를 통한 원가절감과 신수요 창출을 위한 신제품개발, 신용접기술 연구 및 상용화를 통한 고객중심의 고부가가치 제품개발, 계측장치 자동화 등 고품질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세아제강은 그간 축적된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기계, 전자 분야의 엔지니어링 및 금속 소재 관련 전문 연구소로 거듭나고자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 2018년 지주사로 전환된 세아제강지주 역시 주요 자회사의 신사업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용 하부구조물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세아윈드는 주력 계열사로 성장할 전망이다.

세아윈드는 영국 북동부 소재 티스사이드 프리포트 경제특별구역에 지난해 7월에 착공해 내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세계 최대 규모인 연간 24만톤의 모노파일(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공장을 건설 중이다. 세아제강지주의 유상증자와 영국수출금융청(UKEF) 및 한국무역보험공사로부터 차입한 자금 등을 활용해 총 8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력 자회사인 세아제강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들의 영업이익이 지난해 상반기에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미국의 철강 강관 쿼터(수출물량 제한) 적용 등을 감안하면 올 상반기 영업실적은 개선세를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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