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중심 사업형 투자회사 혁신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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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SK네트웍스에 따르면 연결 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373억원으로 전년보다 33.6%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매출은 9조1339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워커힐 및 주요 투자사의 체질 개선을 바탕으로 수익 확대가 본격적으로 이뤄졌다는 분석이다. 워커힐은 NFT 기반 멤버십 'W.XYZ'를 론칭한 데 이어 지난 4분기 '더뷔페'를 확장 개장했다. 또한 인기 아이돌 NCT Dream과 함께하는 'K팝 투어 프로그램' 등 고객 중심의 다양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해 객실 등 시설 이용률을 높였다.
SK매직은 렌탈 사업 중심으로 조직구조를 개편하고 AI 기반의 제품·서비스 기업으로 진화하겠다는 성장전략을 수립했다. 지난 4분기에는 국내 최초로 팬까지 세척 가능한 '올클린 디 아트 공기청정기'를 선보이는 등 새로운 기술력을 선보였다.
한편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50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29.7% 늘었다. 매출과 순손실은 각각 2조4071억원과 232억원으로 같은 기간 3.1%, 29.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커힐과 SK렌터카가 실적 호조를 보였다. 다만 지난해 말 SK매직이 경쟁력 강화를 위해 주방가전 사업을 종료키로 하고 중단 사업으로 분류함에 따라 연관 비용 반영으로 당기순이익에서 손실이 발생했다.
SK네트웍스는 올해 AI을 필두로 한 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DT) 영역 투자와 사업 확장을 통해 기업가치를 높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에는 AI 솔루션 개발 스타트업인 '업스테이지'에 250억원 규모의 투자를 집행했다.
특히 최근 비벡 라나디베 보우캐피탈 회장 및 NBA 새크라멘토 킹스 구단주와 'SK네트웍스 르네상스 프로젝트' MOU를 맺은 것과 같이 글로벌 유력 파트너들과 함께 AI, 로보틱스 등 분야에서 성장기회를 지속 모색할 예정이다. SK매직과 엔코아, 워커힐 등 보유 사업에 접목해 신규 사업모델을 만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이날 SK네트웍스 이사회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배당 증액 및 자사주 운영방안 안건도 의결했다. 보통주당 120원, 우선주 145원이었던 정기배당을 각각 200원, 225원으로 높였다. 다음달 초 1450만363주의 자사주를 소각하기로 했다. 이는 전체 주식의 6.1%로 770억원 규모다.
이호정 SK네트웍스 대표이사는 "어려운 환경 가운데 호실적을 만들어낸 지난해에 이어 올해 AI 중심의 사업형 투자회사로서 더욱 확실하고 빠르게 혁신을 추진할 것"이라며 "경영층의 의지를 담아 시행하는 주주환원 정책이 더 큰 이해관계자 가치 창출과 기업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전사적 역량 결집을 통해 SK네트웍스의 부흥을 이끌겠다"고 강조했다.




![[사진1] SK네트웍스 삼일빌딩 전경](https://img.asiatoday.co.kr/file/2024y/02m/13d/20240213010010631000595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