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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 회장 “한미그룹과 해외사업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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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2. 07.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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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월 회사 통합 전망"
한미그룹과 상생 공동경영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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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OCI홀딩스 회장./OCI홀딩스
이우현 OCI홀딩스 회장이 한미사이언스와 해외 사업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이 회장은 7일 진행된 지난해 실적발표 및 경영전략 설명 컨퍼런스콜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발표자로 나서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컨퍼런스콜에서 "한미사이언스의 좋은 포트폴리오가 해외 시장에 적극 진출할 수 있도록 길잡이 노릇을 할 것"이라며 "한미사이언스와 한미약품을 비롯한 한미그룹이 가지고 있는 성장성을 OCI홀딩스에 유치하는 것이라 시너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향후 3~4월 중 성공적으로 회사 통합이 이뤄지면 한미그룹과 OCI홀딩스 경영진이 마주 앉아 어떤 방향으로 협업할지 적극 연구해 좋은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내년쯤에는 양사를 대표할 수 있는 CI를 발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OCI홀딩스는 OCI그룹과 한미약품그룹이 하나의 기업집단으로 통합된다고 밝혔다. 후속 사업조정 등을 거치면서 향후 '제약·바이오'와 '첨단소재·신재생에너지' 사업군을 기반으로 상생 공동경영을 해 나가게 된다.

이날 OCI홀딩스는 연결 기준 총 매출 2조 6500억원, 영업이익 5310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률 20%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4분기 실적은 매출 6456억원, 영업이익 648억원을 기록했다.

OCI홀딩스는 말레이시아 사라왁주 내 신규 전력을 확보함에 따라 OCIM의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생산 능력을 기존 3만5000톤에서 2027년까지 5만6600톤으로 증설하기로 확정했다. OCI홀딩스는 증설에 따른 외연 확장과 원가 절감을 통해 개선된 수익성을 기반으로 비중국산 태양광 밸류체인 내 핵심업체로서 리더십을 보다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지주회사 체제 아래 핵심 사업을 신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으로 재편해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한미그룹과의 통합에 따른 공동 경영체제를 기반으로 다양한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며 기업가치 상승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최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신설한 말레이시아 지역 본부를 통해 동남아시아를 기점으로 한 본격적인 사업확장 및 신규사업기회 발굴에 속도를 내는 동시에 향후 한미그룹과의 공동 검토를 거쳐 임상·연구개발(R&D) 및 사업진출도 모색할 계획이다.

OCI홀딩스는 연간 배당금은 주당 3300원으로 확정하고 기존 보유 자사주를 전량 소각하기로 결정했다. 올해부터 2026년까지 추가적인 자사주 매입 및 소각 시행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실질적인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지난해 글로벌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주력 사업인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을 완료하며 미래 성장을 위한 기반을 확보했다" 며 "한미그룹과의 통합을 통해 재생에너지 및 첨단소재, 제약·바이오 사업 부문을 두 축으로 더 큰 시너지를 창출하는 한편, 지속적인 주주환원정책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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