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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속도로 사망자 70%가 졸음운전…장거리 운전 시 휴식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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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2. 06.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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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설 연휴 운전 시 휴게소·졸음쉼터 이용 당부
고속도로
고속도로 졸음쉼터에 차량들이 정차해 있다./한국도로공사
최근 3년간 발생한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중 약 70%가 졸음·주시태만(추정)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2021~2023년 고속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477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추정되는 사망사고는 341건(71.5%)이다.

이에 도로공사는 장거리 운전이 불가피한 설 연휴 기간 동안 휴게소 혹은 졸음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할 것을 당부했다.

실제 최근 3년간 설 연휴에 발생한 교통사고 35건 중 졸음·주시태만으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고는 28건(80%)이나 됐다.

특히 차량 내 이산화탄소 농도 증가는 졸음을 유발할 수 있어 자주 창문을 열어 환기해야 한다. 이에 2시간 이상 운전 시에는 휴게소나 졸음쉼터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취하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량 증가와 주행여건 악화로 인한 2차 사고에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2차 사고는 교통사고, 고장 등으로 정차해 있는 차량을 후속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로 치사율이 일반사고에 비해 7배나 높다.

운행 중 사고 혹은 차량의 결함으로 정차했다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개방한 후 가드레일 밖 등 안전한 지역으로 신속히 대피해야 한다.

도로공사는 2차사고 예방을 위해 고장차량을 가까운 휴게소, 졸음쉼터까지 무료로 견인해주는 '긴급견인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설 연휴를 맞이해 휴게소에서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운전 중 졸릴 땐 휴게소에 들러 즐거운 추억도 만드시고, 충분한 휴식을 취해 안전하게 운전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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