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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오피스텔 월셋값 7개월 연속 올라…월세거래 비중도 커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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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준 기자

승인 : 2024. 02. 06.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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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등 영향에 상대적으로 수요 꾸준한 수도권에 몰려
서울 광화문 일대 오피스텔 밀집지역 전경
서울 광화문 일대 오피스텔 밀집지역 전경./연합뉴스
전국 오피스텔 월세 가격지수가 작년 6월부터 7개월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부동산원 통계에 따르면 전국 오피스텔 월세가격지수는 작년 6월(102.76) 이후 매달 상승하며 작년 12월 103.07을 기록했다.

2022년 12월부터 지난해 5월까지 6개월간 이어진 하락세를 마감한 후 7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이 작년 6월(0.07% 상승)부터 12월(0.06% 상승)까지 7개월 연속 오르며 상승세를 주도했다. 반면 지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전세보증금을 월세로 전환할 때 적용하는 이율인 전월세전환율은 작년 1월 5.56%에서 같은 해 12월 5.97%로 0.41%포인트(p) 상승했다.

같은 기간 수도권(5.51%→5.93%)은 0.42%p, 지방(6.13%→6.42%)은 0.29%p 오르며 권역별로 온도차를 보였다.

오피스텔 임대차 거래 중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 자료에 따르면 작년 서울의 오피스텔 전월세 거래 6만6720건 중 월세 거래는 61.4%에 해당하는 4만938건이다.

이 비중이 2021년 51.5%, 2022년 55.8%를 각각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2년 만에 약 10%p(8000건) 높아진 것이다.

전세사기 문제가 사회적으로 불거지면서 비교적 수요가 꾸준한 수도권을 중심으로 오피스텔 월세 거래가 몰리면서 가격이 상승하고 비중도 커진 것이란 게 업계 시각이다.
전원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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