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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IET, 지난해 영업이익 320억원…1년 만에 ‘흑자전환’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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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2. 0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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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폴리오 강화에 FCW 사업 중단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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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서린빌딩 전경. /SK
SK이노베이션의 소재사업 자회사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가 주력 사업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 호조에 힘입어 1년 만에 연간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SKIET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0.9% 증가한 6496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320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보다 2.8% 줄어든 1725억원이었고, 영업이익은 269억원으로 흑자 전환했다. 해외공장 정기 보수의 기저효과 및 원가 절감, 중국법인의 인센티브 수령 등이 큰 폭의 손익 개선을 이끌었다고 SKIET는 설명했다.

주력인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LiBS) 사업 영업이익률은 2022년 4분기 -2.9%에서 작년 1분기 1.3%로 플러스가 된 뒤 4분기에는 17.6%로 두 자릿수를 기록하는 등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SKIET는 올해 중 북미 지역 분리막 공장 신설과 관련한 투자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사업 안정성 확보를 위해 수주 물량을 충분히 확보한 뒤 북미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북미 공장은 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상 배터리 부품 현지화 요건이 90%로 상향되는 2028년 상업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

SKIET는 국내외 배터리셀 제조사와 글로벌 완성차 기업 등 다양한 고객사와 분리막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를 위해 신규 사업인 플렉서블 커버 윈도우(FCW) 사업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올해 상반기 중 사업 중단 절차를 마무리하고 수요가 증가하는 분리막 사업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산화탄소 포집 분리막 연구와 고체 전해질 등 차세대 배터리 소재 연구는 지속 추진한다.

SKIET 관계자는 "우수 기술력과 원가 경쟁력, 글로벌 공급 안정성 등을 기반으로 수주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며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최적화된 고객 다변화 전략 수립 및 실행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 강화 기반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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