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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글로벌 부동산 컨설팅업체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물류센터(연면적 1만6500㎡ 이상 기준) 거래 규모는 약 1조7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 줄었다.
반기별 거래 규모가 2조원을 밑돈 것은 2020년 상반기 이후 처음이다. 지난해 기준 거래 규모는 4조8000억원이었다.
지난해 하반기 가장 금액이 컸던 거래는 경기 용인시 처인구 양지유통업무설비 공동집배송센터로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이화자산운용으로부터 4670억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하반기 신규 공급된 물류센터 규모는 약 260만㎡였다. 지난해 전체로 보면 총 93곳(580만㎡ 규모)의 물류센터가 신규 공급돼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부터는 신규 공급이 줄어들 전망이다. 지난해 인허가를 완료한 물류센터는 전년 대비 36% 줄어든 95곳에 그쳤다. 인허가를 받은 95곳 모두 지난해 착공에 들어가지 못한 상황이다.
쿠시먼앤드웨이크필드 관계자는 "올해에는 2022년 이전에 계획된 물류센터 약 400만㎡가 공급될 것"이라며 "내년 이후에는 예비 임차사를 확보해 공실 리스크를 사전에 해소한 물류센터와 일부 공사 지연 물량 위주로 극히 제한적인 공급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