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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공수처 차장 퇴임…지휘부 공백 현실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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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4. 01. 28.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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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욱 전 처장 퇴임 후 9일 만
다음달 6일 후보추천위 7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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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운국 공수처 차장/연합뉴스
여운국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차장이 3년간의 임기를 마치고 28일 퇴임했다. 김진욱 전 공수처장에 이어 '공수처 1기' 지휘부가 모두 자리를 비우면서 지휘부 공백 사태가 현실화됐다.

법조계에 따르면 여 차장이 공수처를 떠나면서 처·차장의 업무는 김선규 수사1부장과 송창진 수사2부장이 대행할 예정이다.

여 차장은 2021년 1월 29일 김 전 공수처장의 제청과 문재인 전 대통령의 임명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김 전 처장과 여 차장이 재임하던 지난 3년간 공수처는 수사력 논란에 휩싸이며 성과가 없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7700여건의 사건을 접수했지만 직접 기소 사건은 3건으로, 이 가운데 법원에서 유죄 판결을 받은 사건은 없었다. 구속 수사 또한 한 건도 진행되지 못했다.

공수처장 후보추천위원회는 현재 차기 처장 인선을 위한 회의를 진행 중이지만 지난 10일 6차 회의에서도 최종 후보군 2명을 좁히지 못하며 인선 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6번째 회의에서는 부장판사 출신인 오동운 법무법인 금성 변호사가 추천위원 7명 중 5명 이상의 추천을 받아 최종 후보자 중 한 명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추천위는 설 연휴 전인 다음달 6일 오후 국회에서 7번째 회의를 연다.

최종 후보 2명을 선발한다 해도 대통령 지명과 국회 인사청문회 등이 남아 있어 지휘부 공백 사태는 장기화될 전망이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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