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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견조한 4분기, 모멘티브 지배구조 변경 후 시너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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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강훈 기자

승인 : 2024. 01. 26.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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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KCC가 실리콘 부진에도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655억원, 13.6%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올해는 상반기 모멘티브 IPO나 잔여지분(20%) 처리 후 본격적인 실리콘 시너지 효과 창출을 기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30만원이다.

26일 키움증권은 KCC의 건자재 부문을 아파트 신규 착공 물량과 달리봐야한다고 지적했다. KCC 건자재는 주거용 비중이 제한적이고 수급이 호조를 보이는 제품군으로 구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불연성 단열재인 '그라스울'은 강화된 건축 규제로 시장규모가 가연성 단열재를 서서히 대체하며 성장 중이다. 올해 초부터 생산·판매한다.

PVC 창호재는 원재료인 PVC 약세 및 제품 고급화 전략으로 건설시장 둔화에 대처하고 있다. 올해 단열재 Capa 증가에 따른 이익 증가, 20% 대의 OPM이 지속될 것으로 추정한다.

도료는 건설용 도료에서 비수기 진입, 리모델링 수요 정체 영향을 배제할수 없으나, 친환경 제품 강화 전략으로 이에 대응하고 있다. 그보다 조선용, 자동차용 등 기능성 도료(Coating)은 글로벌 시장에서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되고 있어 11%대 마진 호조도 올해 이어질 전망이다.

문제는 실리콘이다. 작년 4분기에 약세를 지속했다. 키움증권 올해 상반기가 KCC 실리콘 부문의 변곡점이 될 것이라 예측했다. 지난 2019년 모멘티브 인수 당시 계약에 따라 기업공개(IPO)를 하거나, 잔여 지분(20%)을 IRR 5%으로 매입하는 기한이 올해 5월까지기 때문이다.

이는 KCC가 모멘티브의 실질적인 최대주주가 되는 시기다. 기존 KCC 실리콘 부문과의 실질적 시너지 창출 가속화가 기대된다.

정경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매출비중이 가장 높은 실리콘 사업의 경우 당분간 고가 재료 소진으로 업황 약세와 더불어 영업적자가 지속될 수 있다"면서도 "상반기 구조 변화를 시작으로 향후 사이클 개선 시 수익성 기여도는 더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손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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