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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 美 사이온파워에 지분 투자…리튬메탈전지 기술 선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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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아련 기자

승인 : 2024. 01. 25.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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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온파워, 리튬메탈 핵심 특허 보유
차세대 배터리 분야 조기 제품화
[참고사진1]LG에너지솔루션 CI
LG에너지솔루션 CI./LG에너지솔루션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 배터리 개발 벤처기업 사이온파워에 지분을 투자해 차세대 배터리인 리튬메탈전지 기술 확보에 나선다.

25일 LG에너지솔루션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출자 약정한 기업형 벤처캐피털(CVC)인 LGTV와 사모펀드 BCM을 통해 진행된다. 양사 간 협의에 따라 지분율과 투자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다.

리튬메탈전지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흑연 음극재 대신 금속 성분 음극재를 사용해 단위당 에너지 밀도가 높아 무게와 부피를 줄일 수 있어 전기차 주행거리를 대폭 향상시킬 수 있다.

하지만 기존 리튬메탈전지의 경우 음극 표면에 발생하는 덴드라이트와 액체 전해액에 의한 지속적인 부식이 배터리의 수명과 안전성을 위협하는 한계로 지적돼 왔다. LG에너지솔루션과 카이스트 공동 연구팀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붕산염·피란 기반 액체 전해액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기도 했다.

사이온파워는 리튬메탈전지의 핵심 기술인 음극 보호층 관련 특허를 비롯해 470여개의 국제 특허를 보유한 업체다.

음극 보호층 기술은 리튬메탈전지의 최대 단점인 덴드라이트 현상을 해결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사이온파워는 음극 보호층 기술을 적용해 개발된 자사 리튬메탈전지가 크기와 무게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와 동일하면서도 저장 가능한 에너지는 1.5배 이상이라고 설명했다.

LG에너지솔루션 관계자는 "배터리 산업의 차세대 기술 주도권을 확고히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라며 "지속적인 신기술·신사업 투자로 새로운 가치와 경쟁력을 창출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아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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