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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두산에너빌리티는 1조1000억여 원 규모의 신한울 3·4호기 주설비 공사를 수주했다. 계약 금액은 1조918억원이다. 내년 4월 착공하고 오는 2033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한국수력원자력은 지난달 30일 신한울 3·4호기 원전 주설비공사의 시공사로 현대건설 컨소시엄(현대건설·두산에너빌리티·포스코이앤씨)을 선정했다. 이에 따라 두산에너빌리티는 1400㎿급 원자력 발전소 2기의 토목·건축·기계·배관 공사를 맡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정부의 친원전 정책 수혜를 받으면서 기존 사명에 중공업을 떼고 친환경 에너지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재편하고 있다. 특히 해상풍력, 가스터빈, 수소 연료전지, 폐배터리 등으로 사업 범위를 빠르게 넓히고 있다.
최근에는 한수원이 인도네시아와 요르단에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도입을 추진하게 되면서 두산에너빌리티의 수혜 기대감도 커졌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2019년부터 SMR 사업을 확장해왔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지난 10월 수주분까지 연간 수주 가이던스인 8조6000억원의 75%가량을 달성했다. 연말에는 SMR, 복합화력, 대형GT 및 재생에너지 등의 추가 수주 기대감이 커졌다. 또한 정부가 연말 발표할 예정인 11차 전기본 초안의 신규 원전 건설 추가 수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