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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장관, 영국 ‘제1차 AI 안전성 정상회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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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11. 02. 0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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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국제회의서 AI디지털 규범 논의 적극 나서
국제 사회에 AI 정책, 디지털 권리장전 등 소개
韓·英, 6개월 후 '미니 정상회의' 공동 개최 발표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6일 오전 서울 강남구 코엑스 D홀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2023' 에서 메타버스를 활용해 환영사를 하고 있다./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을 수석대표로 1~2일(현지시간) 영국 런던 블레츨리 파크에서 열린 'AI 안전성 정상회의(AI Safety Summit)' 프로그램 중 장관회의에 참석했다고 2일 밝혔다.

AI 안전성 정상회의는 AI 의 안전한 활용을 위한 선도 국가, 기업, 기관 간 협력을 모색하기 위하여 영국에서 처음으로 개최됐으며, 장관회의 1일차에는 전 세계 28개국 AI 담당 장관 및 구글, 마이크로소프트, 오픈에이아이, 아마존 등 디지털 선도 기업을 비롯하여 삼성전자, 네이버 등 국내 주요 기업도 함께하였다.

첫째날 장관회의는 위험에 대한 이해(△인공지능 오용, △예측할 수 없는 기술 발전, △통제력 상실, △사회통합에 따른 위험요소 등), 위험 최소화를 위해 할 일(△개발자, △정책입안자, △국제사회, △과학계 등) 등 2가지 세션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으며, 참석국 및 기업들은 AI의 발전으로 새로운 기회를 얻는 반면 잠재적 위험도 확대되었다는 점에 주목하며 논의를 이어 나갔다.

이종호 장관은 두 번째 세션 '위험 최소화를 위해 할 일(정책입안자)'에 대한 기조 발언을 담당했다. 이 장관은 "AI발전을 위축시키지 않는 범위에서 적절한 AI 신뢰성·안정성을 확보해야 한다"며 지난 9월 발표한 '디지털 권리장전' 소개 및 한국의 AI 윤리·신뢰성 정책을 소개하고, 유엔 산하 AI 국제기구 신설 논의도 촉구했다.

특히 이종호 장관은 미니 정상회의(mini virtual summit) 공동 개최국 자격으로 마무리 발언도 진행했다. 미니 정상회의는 1년 뒤에 개최될 제2차 정상회의에 앞서 제1차 정상회의의 후속 조치 상황을 중간 점검하는 목적의 회의로 6개월 뒤 열릴 예정이다.

이종호 장관은 마무리 발언에서 "한-영 공동으로 미니 정상회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한국이 AI를 안전하게 활용하기 위한 글로벌 질서 정립 논의를 진전시키는데 책임있는 기여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2일(현지시간) 개최되는 2일차 회의에서는 AI의 잠재적 위험성과 관련해 과학적 근거에 기초한 정책 수립을 위해 향후 국가 간 협력 계획을 논의하고, 국제사회의 평화와 공동번영을 위해 AI가 기여할 수 있는 분야를 규명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AI 안전성 정상회의 기간 동안 EU, 영국, 호주, 싱가포르, 네덜란드, 스위스, 사우디아라비아 등 주요 국가를 비롯하여 앤트로픽, 유엔, 유네스코 등 국제기구와 양자 면담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양자 면담을 통해 보편적 디지털 질서 마련을 위한 원칙인 '디지털 권리장전'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AI를 포함한 글로벌 디지털 규범 수립을 위한 정책 공조를 적극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스위스 과학기술·정보통신 분야 장관 등 고위급 면담을 통해 2030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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