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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시그넷, 美레벨사에 50억 규모 초급속 충전기 V2 첫 출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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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3. 10. 25. 0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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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0kW급 V2 첫 양산 제품…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12월부터 설치 예정
V2 충전기 첫출하 기념 단체사진
SK시그넷 직원들이 V2 충전기 첫 출하를 기념해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SK시그넷
SK시그넷이 미국 전동화 운송 전문 기업 레벨(Revel)사에 50억 규모의 400kW(킬로와트) 초급속 충전기 V2 제품을 첫 출하했다.

25일 SK시그넷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된 제품은 CES2023(세계 가전전시회)에서 첫 공개한 V2 제품으로, 양산품으로는 최초로 고객사에 납품을 마쳤다. 납품된 초급속 충전기는 오는 12월부터 미국 뉴욕과 캘리포니아 지역에 설치될 예정이다.

V2제품은 400kW급 초급속 충전이 가능하며 600kW급의 파워캐비넷과 조합해 최대 4대의 전기차를 동시에 충전할 수 있다. 또 레벨사의의 주요 사업인 테슬라 모델Y를 활용한 라이드쉐어(승차공유) 서비스 차량이 충전을 할 때 저렴한 가격으로 충전할 수 있도록 전력을 제어한다.

V2 충전기 첫출하 Revel사 공급 제품 이미지2
SK시그넷이 미국 레벨사(Revel)에 첫 출하한 초급속 충전기 V2 제품. /SK시그넷
SK시그넷은 레벨사와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계획이며, 향후 미국 공장 내 생산된 제품으로 더욱 신속하게 고객사의 니즈에 부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시그넷은 올 한해 동안 레벨사를 비롯해 프란시스에너지(Francis Energy), 테라와트인프라스트럭처(Terawatt Infrastructure), 일렉트릭 에라(Electric Era) 등 신규 고객사를 확보하며 미국 내 저변을 확대했다.

신정호 SK시그넷 대표는 "CPO사업자 이외에도 대형 운송사업자(Fleet)와 같은 다양한 고객사 확보로 미국내 초급속 충전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레벨사는 뉴욕에 본사를 두고 있는 전동화 운송 및 충전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주로 테슬라 차량을 이용한 라이드쉐어(승차공유) 서비스, 전기 스쿠터 쉐어링 서비스와 개인·공공 충전소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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