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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尹 대학동문 ‘휴게소 특혜 의혹’ 진상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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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10. 16.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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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언하는 홍익표 원내대표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서울-양평 고속도로 특혜 의혹'과 관련해 추가적인 의혹 제기에 나서며 "의혹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했다.

홍 원내대표는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서울-양평 고속도로 노선을 대통령 처가 소유 땅 인근으로 바꿔 특혜를 주려 했다는 의혹이 더욱 커지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는 "국토교통부가 국정감사 직전 노선의 변경을 합리화하기 위한 경제성 분석 자료를 일방적으로 발표했으나, 분석결과에 왜곡·조작이 있다는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며 "국토부 장관은 용역업체에 책임을 떠넘기는 데 급급하고, 검증자료는 숨기고 있다"고 비판했다.

홍 원내대표는 또 "여기에 더해 윤석열 테마주 업체에 대한 고속도로 휴게소 특혜 의혹까지 불거졌다"면서 "우리당 이소영 의원의 국감 자료에 따르면, 변경된 강상면 종점에서 불과 1km 떨어진 곳에 건설되고 있는 남한강 휴게소 운영권이 대통령의 대학 동문이 운영하는 업체에 석연치 않게 넘어갔다는 의혹"이라고 추가 의혹 제기에도 나섰다.

그는 의혹에 대해 "한국도로공사가 새로운 운영 방식을 갑자기 도입해 특혜를 주었다는 것"이라며 "국민 세금으로 휴게소를 거의 다 지어놓고, 대통령의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수년간 수혜를 입은 업체에게 종점 변경으로 인한 막대한 혜택까지 몰아주는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민은 윤석열 대통령이 말한 공정과 상식이 어디에 있는지 묻고 있다"며 "정부는 더 이상 진실을 숨기거나 국민을 속여서는 안 된다. 성실하게 자료를 제출하고, 사실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은 윤석열 정부의 특혜와 반칙 의혹의 진상을 명명백백히 밝히고, 그 책임을 반드시 묻겠다"고 다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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