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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4대 과기원 학생연구원 인력규모 축소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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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10. 12.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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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만2900여명 신진연구자 지원 규모 축소 없어
이종호 장관 젊은 연구자와의 간담회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5일 오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젊은 연구자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부의 내년도 R&D 예산 삭감으로 학생 및 연구원을 중심으로 인력 삭감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인력 규모 축소는 없다고 못 박았다.

12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기술원(KAIST)·울산과학기술원(UNIST)·광주과학기술원(GIST)·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등 4대 과학기술원은 약 1만2900여 명의 학생연구원과 박사후연구원 등의 지원 규모가 2024년에도 축소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최근 2024년 과기원 기관예산을 포함한 정부 R&D 예산요구안은 전년 대비 감소된 바 있다.

과기정통부는 지난 9월부터 R&D 예산 감축에 따라 현장에서 우려하고 있는 학생 인건비 등 미래 세대의 안정적인 연구활동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해 왔으며, 특히 지난 5일 4대 과기원을 포함한 연구중심대학 총장과의 간담회에서 학생인건비 통합관리제 활용, 연구비 내 학생 인건비 조정 등에 대해 긴밀한 논의를 진행했다.

이후 정부와 4대 과기원은 추가 협의를 통해 학생연구원 등의 연구 참여 중단에 대한 불안 해소에 적극 동참하기로 뜻을 모았으며, 4대 과기원은 학생연구원 인건비에 과기원 자체 재원 등을 최우선으로 활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4대 과기원은 조속한 시일 내에 학생 연구자 대표들과의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에게 R&D 삭감 여파가 미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최우선 목표임을 밝히고, 학생연구원 등의 안정적 연구활동을 차질없이 지원해 나갈 계획임을 알릴 예정이다.

이종호 과기정통부 장관은 "4대 과학기술원이 지금처럼 과학기술 분야 우수인재 양성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해 주기를 기대한다"며 "세계 최고 수준의 과학기술원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과기정통부와 과기원이 함께 노력해야 하며, 과기정통부는 언제든지 과기원의 의견을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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