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까지 글로벌분석과학전문연구소 육성
기존 지역센터 통폐합해 5개 연구소로 운영
방사광가속기 구축·운영 위한 인재양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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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양성광 KBSI 원장은 'KBSI 2023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출입기자 간담회'에서 KBSI를 임무중심형 전문연구소로 육성하기 위한 2026년까지의 기관 운영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양 원장은 "KBSI는 2년전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주관 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취임해서 보니 방사광가속기 핵심설비 설계나 시설 건축 등을 여러 기관별로 맡고 있어 기관 차원 통일된 생각이나 비전이 만들어지지 않은 상황이었다"며 "이 기관들을 전반적으로 관리하고 살펴 볼 체계를 갖춰야 하는 만큼, 경영기획서를 만들면서 이런 점들 고민을 많이 했다"고 언급했다.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비 총 1조454억원을 투입한다. 방사광가속기 구축과 운영을 위한 전문인력이 부족하고 연계 및 활용이 미흡한 만큼, 성공 구축 및 운영·활용체계를 정립할 계획이다. 양 원장은 "다목적방사광가속기 구축이 잘 된다면 세계적인 과학자들이 KBSI로 몰려들 것"이라며 "KBSI에서 많은 연구를 하고, KBSI가 글로벌 연구 허브가 될 수 있다는 비전을 갖고있는 만큼, 세계적인 수준의 우수인재 양성·확보와, 우수 연구성과 활용 및 확산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KBSI는 대덕 본원과 서울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 총 7개의 연구센터가 있는데, 지역센터들을 5개의 '글로벌 분석과학전문연구소'로 세울 계획이다. 양 원장은 "7개의 센터를 5개로 만든다고 하니 '통폐합'이 아니냐 힐 수 있는데, 통폐합이 아니라 특성화된 곳으로 만들겠다는 것"이라며 "지역 특성화와 연결해서 5가지 전문 글로벌 연구소로 만들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오창센터는 방사광가속기 기반 바이오·이차전지 연구로 운영하며, 호남권은 광주센터와 전주센터를 중심으로 노화연구시설 및 에너지로 운영할 계획이다. 양 원장은 "대전 대덕본원은 소재 중심으로 수도권은 고려대의 서울센터와 이화여대의 서울서부센터, 강원대의 춘천센터가 있는데 바이오메디컬 중심으로 통합하려고 한다"며 "영남권인 대구와 부산센터도 지역 특성화와 연결해 산업발전을 이끄는 플랫폼이 되도록 할 계획이며 다른 기관과도 협력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구센터 통폐합이 구조조정이 아니냐는 우려에 대해서는 "연구인력 40명을 다목적방사광가속기 쪽으로 옮길 계획인데, 역량있는 내부 직원을 영입해 교육도 하고 외부에서 데려올 수도 있다"면서 "임무 중심 R&D 체계를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개방형 연구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가연구시설장비 관리와 활용 체계를 고도화해서 국가 연구 선도모델을 제시하겠다"고 강조하며 간담회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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