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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단지공단, 부채규모 줄이고 노후산단 혁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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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연 기자

승인 : 2023. 09. 12.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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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채비율 관리로 수익성 유지·자율 책임경영 강화
노후산단 리모델링 등 정부 중점사업도 적극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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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산업단지공단 대구 동구 본사 전경./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단지공단이 유휴부지매각, 경비절감 등을 통해 안정적 재무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적정한 부채비율 관리를 통해 수익성을 유지하고, 자율 책임경영을 강화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바탕으로 '노후산단 혁신' 등의 정부 중점사업 역량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12일 공공기관 경영정보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산단공의 지난해 매출액은 7058억원으로 직전년도 4897억원 대비 44%가량 증가했다. 최근 5개년 평균 매출액 5302억원 수준이다.

특히 부채비율은 2018년 106.59%, 2021년 60.77%에 이어 지난해 38.26%까지 줄였다. 지난 2019년 오송단지 관련 공동사업비·수입을 조기정산 했고, 분양대금을 조기 회수하면서 매출이 발생함에 따라 부채가 감소한 것으로 풀이된다.

산단공 관계자는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던 배경에는 지난 2018년 울산단지 매각에 이어 2019년 오송단지 준공, 2021년 벤처센터 등 매각이 있었다"고 말했다.

실제 산단공의 당기순이익은 2017년 149억원이었으나 2018년부터 꾸준한 유휴·저수익 자산 매각을 통해 2022년 결산기준 875억원까지 늘었다.
자구노력 산단공
2026년까지 중장기 자구노력계획안./한국산업단지공단, 알리오
산단공은 오는 2026년까지 △반월지원회관 △익산산단재개발부지 △서울운동장부지 △시화 부지 △다솜아파트 △구조고도화부지 등 유휴·저수익 자산의 순차적인 매각을 통해 부채규모 3215억원 감축에 나선다.

이외에도 신규 지출 수요(사업)에 대한 예산심의 및 투자심사 강화를 통해 2026년까지 부채규모 111억원 이상을 절감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일환으로 경영지원비와 인건비를 제외한 경상경비 부문에서 12% 이상 절감을 추진 중이다.

유휴·저수익 자산 매각, 경비절감 등 자구노력을 통해 얻은 안정적 재무를 기반으로 산단공은 산단의 ESG경영 확산과 노후산단 리모델링 등에 나선다.

먼저, 노후산단 공동화 지역과 휴폐업공장 리모델링을 진행하고 여가 집적공간 조성으로 청년 유입 유도와 창업 거점화를 구축한다. 이와 함께 스마트그린산단 구축과 산업단지 구조고도화도 진행한다.

특히 대규모 투자가 수반되고 경기변동에 민감한 산업단지 개발의 경우 재무안정성 확보와 시장 리스크 관리 병행을 통해 관리한다.

산단공은 노후산단 혁신사업의 경우 휴폐업공장리모델링, 강원복합문화센터, 녹산혁신지원센터 건립 및 신규 구조고도화 사업용 토지 확보 등 4개 사업에 469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며, 산업단지 친환경·안전 기반시설에 3520억원을 투자한다. 스마트그린산단 등 정부 지자체 출연 보조금사업에도 4조9843억원의 투자가 예정돼 있다.

이를 통해 산단공은 오는 2026년까지 △스마트그린지수 100점 △산업단지 ESG 경영 확산 △일자리 5만명 창출 △동반성장평가 최고등급 △청렴도 최고등급 △재무건전성 확보 등 산업단지 혁신 성장을 이루고, 기업과 국민 신뢰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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