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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해외 한인 석학들과 ‘글로벌 R&D 혁신자문위’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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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9. 06.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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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위원, 양자물리학·핵융합 분야 전문가
8월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 검토 예정
글로벌 R&D 제도 혁신방안 마련 모색
[포토]주영창 본부장
아시아투데이(세종) 박성일 기자 = 주영창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위원장(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이 3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회 국가전략기술 특별위원회 개최' 관련 사전 브리핑을 하고 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는 주영창 과기정통부 과학기술혁신본부장 주재로 국내외 한인 석학들로 구성된 '글로벌 R&D 혁신자문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글로벌 R&D 혁신자문위원회'의 출범은 지난 8월 22일 발표된 '창의와 도전, 글로벌 도약을 위한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 후속조치의 일환이다. 제도혁신방안은 비효율을 혁파하고 우수한 국가R&D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글로벌 협력 증진, R&D 평가관리 개선 등을 주요과제를 담고 있다.

'글로벌 R&D 혁신자문위'는 이러한 제도혁신 방안을 국제적 관점에서 검토하고, 주요국 동향을 발 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출범했다. 특히 자문위 구성에 미국, 유럽(독일), 아시아(일본·싱가포르) 등 지역과 물리·화학·바이오 등 연구분야를 고려해 위원을 분배·위촉했다.

자문위는 주영창 본부장이 직접 위원장을 맡아 제도혁신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민간위원은 9명으로 구성될 예정이며, 고에너지 핵물리학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인 주경선 미국 코네티컷주립대 물리학과 교수가 위원장을 맡는다. 민간위원은 양자 물리학 분야 권위자인 김정상 미국 듀크대 교수, 핵융합 분야 전문가 유정하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 책임연구원, 초고속 반도체 연구자 최정환 독일 프라운호퍼 연구소 선임연구원, 김유수 일본 이화학연구소 박사, 바이오 신소재 분야 석학인 조남준 싱가포르 난양공대 교수, 신재생 에너지 분야 석학 박남규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교수, 로봇공학 분야 전문가 조규진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 김형하 한국표준과학연 책임연구원으로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정부 R&D 제도혁신 방안'에 대한 검토가 이뤄졌다. 위원들은 주요국 연구개발제도를 공유하며 주요 R&D 제도에 대해 다각도로 논의했다. 특히 글로벌 공동협력 촉진을 위해 해외 우수 연구기관이 국가R&D에 주관·공동연구기관으로 직접 참여하는 방안, 연구관리 전문기관 사업관리 역량 강화 방안 및 R&D사업 평가제도 개선방안 등에 대해 심도깊은 토론을 진행했다.

과기정통부는 이번 혁신자문위를 시작으로 향후 정기적으로 회의를 개최해 주요 R&D 혁신 이슈를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연구자산 보호. 국제공동연구 촉진 방안, R&D 평가체계 등에 대해 위원들에게 지속적인 자문을 구해나갈 계획이다.

주 본부장은 "기술패권 시대에 대응한 초격차 기술확보가 국가·경제 안보에 핵심"이라며 "선도적 기술확보를 위해서는 세계적 기준에 맞는 R&D 제도 혁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지원하기 위해 해외 우수 한인연구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적극 활용해 글로벌 스탠다드에 맞는 연구개발 제도를 갖춰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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