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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경태 “조총련, 다소 친북 성향” 발언에… 허은아 “점입가경, 쉴드 칠 걸 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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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9. 05.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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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분야 대정부질문-31
윤미향-박완주 무소속 의원이 5일 국회에서 열린 정치분야 대정부질문에서 생각에 잠겨 있다./이병화 기자
허은아 국민의힘 의원이 장경태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에 대해 "다소 친북 성향"이라고 한 것과 관련해 "헌정 질서를 수호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아시나"라며 "쉴드 칠 걸 치라"고 비판했다.

허 의원은 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장 최고위원의 발언에 대해 "점입가경"이라며 "쉴드 칠 걸 치라"고 적었다.

앞서 장 최고위원은 지난 4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에서 민주당 출신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조총련 주최 행사에 참석한 것과 관련해 "조총련을 간첩단체라고 정부 여당은 주장하시는 건가"라며 "약간 다소 친북 성향이 있다 이 정도"라고 말한 바 있다.

허 의원은 "조총련은 대법원으로부터 반국가단체 확정판결을 받은 단체"라며 "반국가 단체 행사 다녀온 동료 의원 편들어 주는 게 민주당 식 의리인가"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반국가단체 행사에 대한민국 국회의원이 다녀와 놓고 아직도 뭐가 문제냐는 식이면 그냥 국회의원 자격이 없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건 색깔론도 뭐도 아니다. 알량한 자기 신념에 따라 천방지축 날뛰다 망신당한 것"이라며 "헌정 질서를 수호한다는 게 무슨 뜻인지는 아시나"라고 따져 물었다.

허 의원은 그러면서 "지난번 김건희 여사에게 포르노 운운한 것부터, 돈 봉투 논란을 사소한 밥값 취급하질 않나, 동대문 주민들 좀 그만 부끄럽게 하시라"면서 "동대문에서 '다소 친북' 조총련 행사를 개최할 확고한 신념의 소유자라면 인정해 드리겠다"고 비꼬았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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