융합전공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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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고용노동부 산하 기능대학인 폴리텍대는 오는 11일부터 2024학년도 2년제 학위과정 신입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폴리텍대는 모집정원의 92.7%에 해당하는 5780명을 1차와 2차에 걸쳐 수시로 선발한다. 수시모집 1차에서 4990명, 2차에서 790명을 뽑는다. 수시모집 1차는 이달 1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2차는 11월 10일부터 같은 달 27일까지 각각 원서를 접수한다. 정시모집은 내년 1월 3일부터 진행된다.
내년도 신입생 모집에서는 신산업 분야 선발 규모가 두드러진다. 반도체, 디지털 등 신산업 분야 53개 학과에서 총 1870명(30.0%)을 모집한다. 반도체 분야는 18개 학과에서 올해보다 170명 늘어난 645명(10.3%)을 선발하는데, 전체 모집정원의 10분의 1을 넘는다. 인천·대전·광주·부산 등 4개 캠퍼스에도 처음으로 반도체 학과가 들어서 신입생 모집에 나선다. 이외에도 인공지능융합(AI+x), 바이오 분야 등 20개 학과가 신설·개편됐다.
이번 신입생 모집부터 입시·학사 제도가 일부 변경된다. 학교 밖 청소년 대상 입시 가산점을 신설해 자립준비청년에게 도입·적용하던 5%의 가산점을 학교 밖 청소년에게까지 확대한다.
폴리텍대는 올해 시범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융합전공제'를 전면 도입한다. 융합전공제는 학생이 주 전공 이외에 다른 전공 분야를 선택 이수하고 졸업요건을 충족하면 학위 수여 시 인정하는 제도로, 폴리텍대는 그간 복수전공이나 부전공 등 다른 전공 경로가 없었다.
임춘건 폴리텍 이사장 직무대리는 "학과 재편과 융합전공제 도입 등 지속적인 교육 혁신을 통해 청년들이 산업 변화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미래를 이끌 핵심 인재로 성장할 수 있게 밀착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