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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의 올해 상반기 영업손실(778억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1206억원)에 비해 35.5% 감소했다.
분기별로 보면 올해 1분기와 2분기 각각 지난해 동기 대비 41%, 31.6% 줄었다.
상반기 SSG닷컴은 48.6%, 11번가는 16.2% 각각 적자 규모를 감소했다.
고물가·고금리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유통업계 전반이 고전하는 가운데 상대적으로 선방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는 이커머스 업체들이 외형성장에서 내실 다지기로 경영 전략을 바꾼 덕분으로 풀이된다.
유통업계에서는 이커머스 업체의 이러한 수익성 중심 경영 기조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최근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가 다소 둔화하면서, 투자자들이 매출보다는 당장의 수익성을 더욱 중요하게 보는 경향이 짙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이들이 IPO를 염두에 두고 있는 만큼, 이러한 시장 분위기를 따를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