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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산불에 군대 파견…수만명 대피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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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원 기자

승인 : 2023. 08. 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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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ADA-WILDFIRE
20일(현지시간) 캐나다 노스웨스트 준주에서 일어난 산불로 차량이 불에 타 있다. / AFP 연합뉴스
캐나다 서부에서 산불이 확산해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 비상사태가 선포된 가운데 캐나다 정부가 군대를 파견해 대응에 나섰다고 로이터 통신이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군대를 파견한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에서는 앞서 3만5000명을 대상으로 대피령이 내려진 데 이어 3만명이 대피 경보를 받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당국은 소방관과 이재민을 수용할 숙소를 확보하기 위해 주민들의 필요하지 않은 여행을 금지했다. 또 소방관들의 진화 작업을 방해하지 않도록 드론을 날리지 말 것을 요청했다.

북극해에 인접한 노스웨스트 준주의 경우 지난 15일 산불로 인한 비상사태를 선포하고 전 주민 대피령을 내린 후 도시가 사실상 유령 도시가 됐다고 AP통신이 전했다.

캐나다 전역에 이어지고 있는 산불은 뉴욕주 전체 면적에 해당하는 14만㎢를 태운 것으로 집계된다. 강풍과 건조한 날씨가 예보돼 진화에 어려움이 계속될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이장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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