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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 전북 의원들, 與 ‘전북 책임론’에 “책임 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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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8. 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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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버리 파행, 책임 묻는 민주당 의원들
더불어민주당 전북 지역 의원들이 16일 국회에서 잼버리 파행 관련 정부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 지역 의원들이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파행 사태와 관련해 여권에서 제기되는 '전북 책임론'에 반박하는 입장을 내놨다.

김성주·김수흥·김윤덕·신영대·안호영·윤준병·이원택·한병도 민주당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부의 무관심과 준비 부족, 컨트롤타워 부재로 인한 초기 대응 실패가 이번 대회 파행의 본질"이라며 "이게 어떻게 전북의 책임이냐"고 따졌다. 그러면서 "정부·여당은 반성과 사과 없이 전 정권과 전북을 탓하며 책임을 전가하려는 행태를 보인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지원 특별법' 상 이번 대회 주무 부처가 여성가족부라는 것을 강조했다. 잼버리 대회 예산과 관련해서도 "전체 예산 중 870억 원(약 74%)을 조직위가 집행했고, 전북이 집행한 예산은 265억(22.6%)에 불과하다"며 "법적 권한과 책임, 투입된 예산 집행 주체만 봐도 대회 파행은 정부 책임이 가장 크다"고 지적했다.

민주당 의원들은 그러면서 "새만금과 전북, 180만 명의 전북도민은 윤석열 정부가 망쳐놓은 세계 잼버리의 가장 큰 피해자"라며 "이번 파행 원인을 철저히 밝히기 위해 국정조사를 포함한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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