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 참여…물류센터서 나오는 폐기물 재활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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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은 1일 덕유산 국립공원사무소에서 환경부·국립공원공단·포스코엠텍과 '알루미늄캔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사업부문대표, 임상준 환경부 차관,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엠텍 이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CJ대한통운은 이달부터 전국 22개 국립공원에서 선별·배출된 알루미늄캠을 회수해 포스코엠텍으로 전달한다. 포스코엠텍은 회수한 알루미늄캔을 철강 원료로 재활용하고, 수익금을 국립공원공단에 기부하게 된다.
이들은 또 알루미늄캔 선별 작업에 장애인 인력을 고용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국립공원공단은 효율적인 수거를 위한 현장 관리를 맡으며, 환경부는 프로젝트의 안정적 진행을 위해 행정지원과 운영자문을 담당한다.
CJ대한통운은 이미 지난해부터 자원 선순환 프로젝트를 진행해 왔다. 지난해 12월부터 6개월간 환경부 주관의 '세이브 더 플래닛 얼라이언스' 캠페인에 참여해 8개 호텔에서 사용한 19만여개의 페트병을 수거했다. 수거된 투명 페트병은 친환경 화장품 용기로 제작·판매됐으며, 판매 수익금은 이달 중으로 CJ나눔재단에 기부될 예정이다.
지속적인 프로젝트 참여 덕분에 CJ대한통운이 수거해 재활용된 플라스틱 용기량은 지난해 기준 2755kg에 달한다. CJ대한통운은 오는 2030년 1만kg에 이르는 재활용 플라스틱을 수거할 것으로 예상한다.
회사는 물류센터에서 나오는 폐기물을 재활용하는 사업도 활발히 진행 중이다. 코로나19 이후 택배 물량이 급증하면서 덩달아 늘어난 스트레치 필름(포장용 랩)은 매년 2000~3000톤(t)씩 폐기돼 왔다. CJ대한통운은 이러한 스트레치 필름을 재활용해 물품 포장재로 사용하고 있다.
또 LG화학과 함께 기존 제품과 동일한 품질의 재활용 스트레치 필름을 개발하는가 하면 SK에코플랜트와 물류센터에서 버려진 종이 자원을 재생 박스로 재탄생시켰다. 재활용 스트레치 필름과 재생 박스는 다시 CJ대한통운 물류센터에서 쓰여져 이른바, 순환물류 시스템을 형성하는 셈이다.
신영수 CJ대한통운 한국산업부문대표는 "폐자원을 효율적으로 재활용하는 자원순환 모델은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시작"이라며 "국내 1위의 물류 역량을 통해 안정적인 순환물류 시스템을 구축하고, 물류업 기반의 ESG 경영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