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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협 “최저임금 인상 결정, 깊은 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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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7. 19.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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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최저임금 2.5% 인상 관련 코멘트
무협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사업 발표회
한국무역협회가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한 '2023년 무역센터 테스트베드 발대식'에서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제공=한국무역협회
내년도 최저임금을 시급 9860원으로 올해보다 2.5% 인상하기로 결정한 것에 대해 한국무역협회가 우리 상품의 경쟁력 약화 등을 우려하며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19일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우리 수출기업의 75%가 2024년 최저임금의 동결 또는 인하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정 부회장은 "내년 상반기 이후에나 수출 회복이 기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인상 결정은 우리 상품의 경쟁력 약화를 초래할 뿐만 아니라, 기업의 신규채용 축소, 해외투자 확대, 자동화 추진 등으로 고용규모 축소로 이어질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업계 임직원 42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최저임금을 인상할 경우 41.2%는 '신규채용 축소 또는 폐지'로 답했으며, 28.8%는 '기계화·자동화를 통한 통한 기존인력 대체'로 응답한 바 있다.

정 부회장은 "최저임금 결정 과정의 대표성 부족으로 일반 노동자나 대부분 기업의 현실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고, 지역별 생계비 차이가 감안되지 않는 등 여러 문제가 있다"면서 "임금결정 과정의 대표성을 강화하고 지역별 최저임금을 구분하여 적용하는 등 제도 전반의 개선방안이 조속히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코멘트를 마무리했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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