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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강릉 주문진 찾아 ‘日오염수 방류’ 비판… “대한민국 수산업계 피해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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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6. 22.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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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수산업·관광업 관계자 간담회… “오염수 문제 관련 대응책·구제책 실질적 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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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이하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강원도 강릉을 찾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계획과 그에 대한 윤석열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움직임을 이어갔다.

이 대표는 22일 오후 강릉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황을 살피고 상인들을 만났다. 그는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등과 관련한 상인들의 고충을 들은 뒤 "세계 경제 상황도 어렵고 국내 경제 상황도 어렵고, 거기다가 오염수 문제까지 있는 데다가 주문진은 말씀을 들어보니 폐기물 처리시설 건립 문제 때문에 주민들께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 같다"며 "그 문제는 우리가 도당에서도 좀 봐주시고, 중앙당도 관심을 갖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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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이하은 기자
이 대표는 이후 주문진 어촌계복지회관으로 이동해 지역 수산업·관광업 종사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에 대한 대책을 논의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일본 오염수 방출 문제로 대한민국 경제, 그 중에서도 수산업계와 관련 자영업계들의 피해가 매우 크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 입장에서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명백하게 반대 의견을 표시해야하고 방류를 막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우리가 나서야 하는데 그것이 상당히 부족하다"고 정부의 대응을 비판했다.

그러면서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우리끼리 주장하고 우기고,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억압한다고 해서 과연 그 문제 자체가 사라지느냐고 한다면 전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실제로 방류될 경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억지를 쓸 것이 아니라 실제 거기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대응책이나 구제책들을 우리가 실질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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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좌판풍물시장을 방문해 지역 상인들을 만나고 있다. /이하은 기자
한민수 민주당 대변인은 간담회 이후 기자들과 만나 "(참석자들이) 민주당이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를 끝까지 막아달라 이런 말씀을 하셨다"며 "이번 오염수 방류 문제만큼은 민주당이 흔들림 없이 초지일관 끝까지 막아달라는 말씀이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오염수 문제와 관련한 참석자들의 우려에 대해 "젊은 청년들을 만났더니 실제로 우려를 많이 하더라, 유전자가 나중에 혹시라도 변형돼서 100만 명 중 한 명이라도 건강에 이상이 생기면 큰 문제 아니냐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전달해준 분도 있다"며 "오염수가 방류됐을 때 오염된 물이 (수입된) 수산물과 함께 (국내로) 들어올 수 있다는 문제 제기도 있었다"고 설명했다.

민주당은 앞서 지난 3일·17일에도 후쿠시마 오염수 문제와 관련해 지역을 방문해 반대 활동을 벌인 바 있다. 민주당은 지난 3일에는 부산을, 지난 17일에는 인천을 각각 방문해 현장 간담회를 열고 장외 투쟁을 진행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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