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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日오염수 문제로 수산업계 피해 커… 우긴다고 문제 사라지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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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6. 22.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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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2일 강원 강릉시 주문진 어촌계복지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수산업·관광업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하은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로 한국 경제와 수산업계의 피해가 크다며 이에 대한 구제책을 논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22일 강원도를 찾아 강릉 주문리 어촌계복지회관에서 열린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 문제 대책 마련을 위한 수산업·관광업 관계자 간담회'에 참석한 자리에서 "일본 오염수 방출 문제로 대한민국 경제, 그 중에서도 수산업계와 관련 자영업계들의 피해가 매우 크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왜 오염수를 방류하면 안 되는지 이러한 이야기야 더 할 필요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일본의 방류 행위가 매우 무책임하고 해서는 안 될 행위이기는 하지만 우리가 직접적으로 통제할 수 없는 영역의, 다른 나라의 일"이라며 "우리나라 입장에서 어떻게 대응할 수 있는지를 논의하고 시행해야 될 그런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어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대한민국 입장에서 피해가 워낙 크기 때문에 명백하게 반대 의견을 표시해야하고 방류를 막기 위한 실질적 행동에 우리가 나서야 하는데 그것이 상당히 부족하다는 생각을 지우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안전에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우리끼리 주장하고 우기고, 문제가 있다는 주장을 억압한다고 해서 과연 그 문제 자체가 사라지느냐고 한다면 전혀 그렇지 못한 것이 현실"이라며 "실제로 방류될 경우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억지를 쓸 것이 아니라 실제 거기서 생길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서 대응책이나 구제책들을 우리가 실질적으로 논의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당에서도 최선을 다해서 방류를 막기 위해서 노력하고 정부가 일본을 상대로 국제사회와 연대, 협력해서 방류를 막기 위한 실질적 조치를 하도록 독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현장의 상황이 어떤지 주민들의 어려움도 귀 기울여 듣고, 함께 대책을 논의하겠다"면서 "정부 차원에서, 정치권에서 할 수 있는 일이 어떤 것인지를 찾아보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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