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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15일 중국을 방문했던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원회 소속 김태년·홍익표·고용진·홍기원·홍성국 의원 등 5명은 21일 국회에서 중국 방문 외교 관련 기자회견을 열었다. 대책위 위원장을 맡고 있는 김 의원은 방문 시기에 대한 비판이 나오는 것에 대해 "이럴 때일수록, 관계가 악화될 소지가 있을 때일수록 더 많은 대화와 소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방중은 갑자기 이뤄진 것이 아니고 두 달 전부터 계획이 됐던 것"이라며 "우리가 먼저 (중국 측에 방중을) 요청한 것"이라고 밝혔다.
방중 일정에 대해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거센 비난이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한 마디로 그것이 현재 국민의힘의 수준이고 국민의힘 당대표의 수준"이라며 "참 유아적이고 유치하고 한심하기 짝이 없었다"고 했다.
김 의원은 "본래는 경제가 많이 안 좋고 수출 부진이 계속 이어지고 있고 무역 수지가 14개월째 적자인데 그 상당한 원인이 중국 때문이다라고 한다면은 대중 외교를 강화를 해서 이 상황을 개선할 필요가 있다"며 "(중국 방문은) 이런 상황들을 개선하기 위해서 정부나 집권당이 나서서 먼저 해야 할 일"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이것을 야당 의원들이 대신 해준 것"이라며 "응원은 기대하지 않지만 유치하고 유아적인 이런 반응을 보여서는 안 된다"고 주장했다.
여당의 공세 이유에 대해서는 "결국엔 총선 전략"이라며 "우리 국민들, 특히 20대 남자들에 일정하게 형성된 반중 정서에 기대서 중국하고 계속 관계를 악화시키는 것이 당 지지율, 윤석열정권의 국정 수행지지도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이고 결국은 이게 내년 총선에 이익이 된다라고 판단하기 때문에 이렇게 경우에 없는 발언들을 보이고 있다"고 봤다.
고 의원은 "한·중 관계가 악화되는 추세에 있었고 우리가 민생위기 속에서 한·중 교역문제까지 발생하니까 (방중 일정을) 잡은 것 아닌가"라며 "싱 대사 발언이 파문을 일으켰다고 해서 그러면 그때 우리가 이렇게 준비된 방중을 취소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그것이 국익에 도움이 되고 우리 국격을 올리는 데 도움이 되고 우리 자존심에 도움이 되는 일인가"라고 따졌다. 그러면서 "여당의 외교가 있고 야당의 외교가 있고 정부가 할 일이 있는 것"이라며 "우리가 우리 국익을 위해서 열심히 활동하고 야당이 뛰는 일을 폄훼해서는 안 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중국 측이 한·중 관계 악화의 책임을 한국 측으로 돌리는 것과 관련해서는 "중국은 중국의 입장을 이야기하는 것이고 우리는 우리 입장을 이야기 것"이라고 했다. 그는 "지금 한·중 외교가 불편해진 것은 한국 측에 책임이 있다고 중국 당국자들은 그렇게 이야기를 한다"며 "중국 당국자들이 똑같이 하는 이야기가 뭐냐하면 '한·미 동맹 인정하고 존중하는데 그렇다고 해서 왜 중국과 불편하게 지내야 되느냐' 이런 이야기를 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지난 정부에서도 한·미 동맹은 아무 문제도 없었다. 별 문제도 없었던 한·미 동맹이 마치 무너진 것처럼 해서 한·미 동맹을 강화한다고 (하는) 윤석열정부의 이해할 수 없는 외교들이 중국과의 외교 관계까지 망치면 어떻게 하느냐, 이런 문제 제기를 우리는 우리 정부한테 하고 싶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명료하게 지금 디커플링 정책들은 거의 모든 국가에서 폐기를 하고 있다"며 "(중국 견제 정책인) 인도태평양전략 속에서 다른 나라들은 가만히 있는데 우리만 '돌격 앞으로' 하다가 우리만 총 맞고 우리 국민들만 피해를 보고 이런 일이 있어서는 안 되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런 외교 이제 바꿔주기를 정부 당국에, 윤석열 대통령에, 여당에 촉구한다"고 했다.




![[포토] 민주당 민생경제위기대책위 '중국 방문 외교 관련 기자간담회'](https://img.asiatoday.co.kr/file/2023y/06m/21d/202306210100203660011079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