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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캘리포니아를 방문한 바이든 대통령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의 방중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을 받고 "그가 대단한 일을 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다만 바이든 대통령은 블링컨 장관의 방중으로 양국 관계에 진전이 있었는지에 대해선 "난 그렇게 느끼지 않는다"며 과도한 해석은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카린 장-피에르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블링컨 장관의 방중에 대해 "솔직하고 실질적이며 건설적인 대화를 했다"며 "시진핑 주석과 건설적인 대화를 나눈 것은 좋은 진전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피에르 대변인은 "블링컨 장관은 오판 위험을 줄이기 위해 모든 다양한 이슈에 대해 열린 소통 채널 유지의 중요성을 강조했다"며 "우리는 중국과 치열하게 경쟁하겠지만 갈등으로 비화하지 않게 경쟁을 책임감 있게 관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우리가 원하는 것은 갈등이 아니라 경쟁이란 점을 매우 분명히 했다"고 강조했다.
앞서 블링컨 장관은 18~19일 중국을 방문해 시 주석과 왕이 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 친강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과 각각 만남을 가졌다. 특히 블링컨의 방중을 계기로 바이든 대통령과 시 주석 간의 정상회담 개최 논의 가능성이 주목을 받았지만 장-피에르 대변인은 일단 아직 정해진 바는 없다고 밝혔다.
다만 친 부장의 방미에 양국이 원칙적으로 합의하면서 오는 11월 샌프란시스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미중 정상회담이 열릴 가능성이 언급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