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14일까지 건설노조 간부 등 4차 출석 요구
'자녀 채용 특혜' 의혹 수사 대상자 모두 14명
|
우종수 국가수사본부장은 12일 서울 서대문구 경찰청에서 열린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건설노조 간부들에게 14일까지 출석하라고 4차 출석 요구를 했다"며 "여러 차례 출석 요구를 했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불응하면 체포영장 집행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경찰은 지난달 16일 1박2일 총파업 결의대회를 주최한 장옥기 민주노총 건설노조 위원장 등 집행부 2명과 17일 집회를 주최한 민주노총 집행부 3명 등을 포함해 총 29명을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집시법) 위반 등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을 상대로 4차례 출석을 요구했지만, 고(故) 양회동씨의 장례 절차가 마무리되기 전까지 경찰에 출석하지 않겠다며 불응하고 있다.
민주노총 건설노조 측은 이 같은 출석 요구에 13일 심리치유 전문단체와 함께 소환 대상자들을 상대로 한 '심리적 위기 긴급점검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 조사의 부당성을 제기할 계획이다.
우 본부장은 '자녀 채용 특혜' 의혹을 받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수사(입건) 대상자와 관련해서도 "수사 의뢰 내지 고발된 것 가운데 중복된 사람들을 제외하면 총 14명"이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