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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선거제 개편 위한 ‘2+2 협의체’ 구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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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6. 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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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질문에 답하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왼쪽)와 송기헌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지난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회동을 마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이 22대 총선에 적용될 선거제 개편안(공직선거법 개정안) 마련을 위한 '2+2 협의체' 구성 여부를 2일 논의한다.

여야는 이날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 하에 회동을 갖고 선거제 개편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는 문제를 두고 협상을 벌일 예정이다. 국민의힘에서는 이양수 원내수석부대표와 정치개혁특별위원회(정개특위) 여당 간사인 김상훈 의원이, 민주당에서는 송기헌 원내수석부대표와 정개특위 야당 간사인 전재수 의원이 참석한다.

다만 이날 논의가 협의체 구성으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앞서 여야는 전원위원회에 별도의 소위원회를 구성해 선거제 개편안의 후속 논의를 진행해 달라는 김 의장의 당부에 따라 관련 협상을 벌였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하며 선거제 개편안 마련을 위한 전원위 소위 구성은 결국 무산됐다. '2+2 협의체'는 사실상 그 대안으로 보이는데, 전원위 소위 구성 합의에 실패한 여야가 협의체에 관해 의견을 모을 수 있을지는 불명확한 상황이다.

국민의힘 원내 관계자는 연합뉴스에 "선거법은 원내대표가 당원과 국회의원 동의를 얻어 양당이 협상해 만들어야 하는데, '2+2 협의체'나 전원위처럼 변죽만 울리면 핵심에 이르지 못한다"고 했다. 민주당 원내 관계자도 연합뉴스의 통화에서 "우리는 협의체 가동에 긍정적이고 여기서 구체적인 논의를 하고 싶지만, 상대적으로 여당이 소극적"이라며 "이야기가 잘 될지는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하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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