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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유통업계와 냉장고 문달기 사업 성과·절약 방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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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5. 31.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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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달기, 전력사용량 최대 64% 절감
해당 사업 올해 약 59억원 지원 계획
"중소·소상공인 1.5배 상향 지원금 지급"
산업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가운데)이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 이철민 롯데마트 안전관리부문장(오른쪽)으로부터 마트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장고 문달기 사업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강경성 산업부 제2차관이 대형마트, 편의점, 백화점, 중소 유통협회 등과 함께 개방형 냉장고 문달기로 에너지를 절감하고 있는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 업체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에너지절약 방안을 논의했다고 31일 밝혔다.

강 차관은 "식품매장의 '냉장고 문달기'는 에너지 절감효과가 매우 커서 전기요금 인상에 따른 운영비 부담을 완화하는데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유통업계가 소비자 접근성이나 매출 영향등을 충분히 검토한 후 사업에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롯데마트는 2021년 3월부터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하는 '냉장고 문달기 사업'을 추진 중이다. 업체 측에 따르면 사업 전후 전력사용량이 평균 52%, 여름철에는 최대 63%까지 절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업계도 일부 매장 대상으로 시범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BGF리테일은 일부 매장 테스트 결과 최대 64%까지 전력사용량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추후 확대방안을 수립할 방침이다. 한국전력(한전)은 전국의 약 11만개 매장에서 50여만대 개방형 냉장고에 문을 설치할 경우 연간 약 2,270GWh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는 전국 약 61만6000가구의 연간 전력사용량에 해당한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한전은 유통업체 냉장고 문달기 사업에 올해 약 59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소상공인에게는 지원금을 1.5배로 상향해 지급하므로 슈퍼마켓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이 동참해 에너지도 절감하고 요금부담도 경감할 수 있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다양한 에너지효율화 지원사업을 발굴 및 추진해 업계의 요금부담을 완화하고 에너지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나갈 방침이다. 강 차관은 유통업계도 여름철 실내 적정온도 준수, 합리적인 시설물 운영 등을 통해 에너지절약에 동참해 주길 당부했다.

산업부 식품매장 냉장고 문달기 사업 현장
강경성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이 31일 서울 송파구 롯데마트 제타플렉스점을 방문, 마트 운영현황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냉장고 문달기 사업 추진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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