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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영진 산업부 차관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 전환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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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5. 22.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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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정상회담 계기 반도체·배터리 최대 호조 전망
"中 마이크론 제제에도 우리 기업 반도체 피해 없어"
"자동차 역대 최대 수출…상반기 대비 둔화 예상"
[포토]조선업 인력 현안 관련 브리핑하는 장영진 차관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제1차관이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브리핑룸에서 조선업 인력 현안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제1차관이 상반기 수출 감소와 무역적자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지만,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반도체와 배터리 수출이 유리해질 전망인만큼 하반기부터는 무역수지가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강조했다.

22일 산업부 기자단 오찬간담회에서 장 차관은 "올해 무역수지가 적자를 기록하고 있지만 1월 125억달러, 2월 53억달러, 3월 46억달러, 4월 26억달러로 계속 줄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그 시기가 9월이 될 수도 있고 8월이 될 수도 있지만, 하반기에는 확실히 월별 흑자로 전환할 것으로 본다"고 전망했다.

장 차관은 하반기 무역수지 흑자 전망의 주요 원인으로 한미정상회담을 꼽았다. 장 차관은 "IRA(미국 인플레이션 감축법)나 미국 반도체지원법이 처음에는 우리한테 불리하지 않을까 하는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 종합적으로 보면 우리한테 다소 유리하다"면서 "미국 시장을 중심으로 한 전기차나 배터리, 태양광 등이 사상 최대 호황이며 현대차가 미국에서 판매 중인 상용차 비중이 올라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장 차관은 또 "G7(선진 7개국) 정상회담 공동성명의 반박 조치로 중국이 미국 최대 메모리 반도체 기업인 마이크론 제품에 대한 구매 제한 등 여러가지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삼성전자나 SK하이닉스 등 우리 업계의 피해는 없다고 본다"면서 "보안 이슈가 크게 작용할 수 없는 이슈로 보인다"고 말했다.

장 차관은 "방산도 최근 어떤 기업은 500명씩 신규 채용 한다고 하는데, 유가 전망에 따라 조금씩 다르겠지만 정유와 석유화학도 회복될 것으로 보이며, 반도체를 비롯해 조선과 철강 등 우리 주력 산업 대부분이 하반기에 회복되는 모습을 보이지 않을까 한다"면서 "다만 자동차는 역설적으로 상반기에 이미 교체 수요가 많았던 데다 미국 등 주요 시장에서 충분히 제고가 나갔기 때문에 하반기에는 흑자세가 지속되더라도 상반기 대비 속도가 조금 둔화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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