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주요 통관·관세 정책 등 발표
민간통상 협력강화 아웃리치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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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설명회는 미국의 주요 통관관세 정책과 절차에 대한 국내 기업의 이해 및 사전 대비를 돕고자 개최했으며, 국내 기업인 150명이 참석했다.
정만기 한국무역협회 부회장은 "지난해 세계교역 증가율은 2.7%로 둔화된 데 비해 한미 교역은 13.3% 증가하며 고무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미국 측에서 보자면 미국은 한국과의 교역에서 적자가 확대되고 있어 무역 균형을 위한 우리의 노력을 요구할 수도 있을 것"이라며 "우리로서는 한·미 FTA에 기반한 투명하고 공정한 양국 간 자유무역 확대를 추진해 가는 동시에 IRA나 반도체과학법 등으로 탈탄소 산업분야에서 자국 산업기반과 원부자재 공급망 구축 노력을 기울이는 미국의 노력에 적극 동참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올해는 한미동맹 70주년을 맞은 뜻깊은 해인데, 지난 2012년 한미 FTA 발효 이후, 양국 간 교역 규모는 두 배 가까이 증가했으며, 투자 역시 2~3배 증가했다"며 "이번 12년 만의 미국 국빈방문을 계기로, 양국 기업은 첨단 산업, 청정에너지, 바이오, 친환경 등 미래를 위한 비즈니스 협력을 논의할 계획이며, 투자 신고식, 기업 간 MOU 체결 등 다채롭고 실질적인 성과가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헨리 안 주한상공회의소 이사회 의장(삼일회계법인 부대표)은 "한·미 경제 협력은 양국 동반자 관계의 핵심 요소"라며 "미국 관세국경보호청(CBP)과 한국 관세청은 무엇보다 양국 간 무역의 신뢰도 및 공정성 유지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바, 한·미 무역관계를 세계화하기 위해 우리 기업은 관세 정책과 현안 등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앤마리 하이스미스 미국 관세국경보호청 무역담당 부국장은 "지난해 6월 발효된 위구르 강제노동 방지법(UFLPA, Uyghur Forced Labor Prevention Act) 관련 노동 이슈가 관세법 집행의 최우선순위인 만큼 한국을 비롯한 아태 지역 국가들이 해당 부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면서 "美 관세국경보호청은 한국 관세청과의 협력해 산업계와의 소통을 통해 공동으로 발전적 미래를 만들어 나가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국 관세청은 한·미 관세당국 협력 관계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조사 △심사 △외환 거래 분야별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불법 전자 상거래 및 지재권 사범 조사 단속 활동, 기업 심사의 운영 방향, 외국환 거래 기본 절차 및 예외적 거래 관련 유의사항에 대해 설명했다.
한편, 한국무역협회는 이번 세미나를 시작으로 한미동맹 70주년을 기념하기 위한 미국 주지사, 상·하원 의원 초청 기업인 간담회 개최, 미국 의회 대상 아웃리치 등 양국 민간 통상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한미경제협의회(KUSEC) 운영 및 주한미국상공회의소 등 미국 경제 관련 기관들과의 협업을 통해 지속적인 양국 경제 협력 및 통상 관계 확대를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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