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與, ‘말참견’ 尹 비난한 中에 “매우 무례… 오만한 태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2.asiatoday.co.kr/kn/view.php?key=20230421010012863

글자크기

닫기

이하은 기자

승인 : 2023. 04. 21. 17: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대화하는 이철규 사무총장과 정점식 의원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오른쪽)과 정점식 의원이 2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화하고 있다. /연합
국민의힘이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 '대만 문제는 단순히 중국과 대만 간 문제가 전 세계적인 문제'라고 언급한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을 비난한 중국을 향해 '오만한 태도'이자 '무례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이철규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1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중국 정부의 오만한 태도에 대해 지적하겠다"면서 "윤 대통령이 인터뷰에서 '힘에 의한 대만해협 현상 변경을 반대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보편적인 발언을 한 것을 두고 중국이'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할 수 없다'라고 반응한 것에 매우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이 사무총장은 "이것은 국제사회의 보편적 기준"이라며 "힘의 논리로 해결하는 것에 반대한다는 지극히 상식적이고 당연한 말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는 식의 태도를 보이는 것은 보편적 가치를 무시하는 오만한 인식이 무의식 가운데 깔린 것 아니겠는가"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 국가의 대통령을 향해 '말참견'으로 표현한 것은 금도를 넘어선 발언이며, 매우 무례한 행태"라고 비판했다.

윤상현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윤 대통령의 로이터통신 인터뷰에 대한 중국의 과민반응이 도를 넘었다"며 "힘에 의한 현상 변경에 반대한다는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언급한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타인의 말참견'이라고 표현하고 외교장관이 불장난 운운하는 것은 보는 이의 눈과 귀를 의심케하는 부적절한 언행"이라고 적었다.

윤 의원은 이러한 중국의 태도에 대해 "중국이 국제사회의 보편적 원칙을 무시하고 있다는 자기고백에 다름 아니다"며 "과민반응을 넘어선 무례이고 결례"라고 강조했다.

앞서 중국 측은 사실상 윤 대통령의 대만 관련 발언을 겨냥한 날선 반응을 내보인 바 있다. 중국 외교장관은 이날 "대만 문제에서 불장난하는 자는 반드시 스스로 불에 타 죽을 것"이라고 했고,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 자신의 일로, 타인의 말참견을 허용하지 않는다"고 했다.
이하은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