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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자동차 수출액 56억달러…역대 최고치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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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3.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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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자동차부품 합산 76.2억달러
반도체 제치고 국가 1위 수출 품목 부상
친환경차 수출 역대 최고 20.2억 달러
GM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제공=한국GM
지난 2월 자동차 수출액은 56억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달성했으며, 친환경차 수출량 또한 역대 최초로 월 수출량 6만대를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의 '2023년 2월 자동차산업 동향(잠정)'에 따르면 지난 2월 자동차 산업은 전년 동기 대비 생산 30.2%, 내수 19.6%, 수출 34.8%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특히, 2월 자동차 수출액은 56억달러로 월간 기준 역대 최고 수출액을 기록했다.

자동차(56억달러)와 자동차 부품(20억2000만달러) 합산 2월 수출액은 76억2000만달러로, 2월 총 수출(501억달러)의 15.2%를 차지하며 국가 1위 수출 품목으로 부상했다. 2월 주요품목 수출액은 자동차·부품 76억2000만달러로 1위, 반도체 59억6000만달러 2위, 석유 제품 46억8000만달러 3위를 달성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자동차 수출액 증가는 대당 수출단가가 높은 친환경차의 수출량 증가 및 국산차의 상품성 강화에 따른 글로벌 판매호조 영향"이라며 "친환경차 수출의 경우 역대 최초로 월 6만대 이상 돌파했으며, 수출액 역시 역대 최고인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국내 자동차 생산은 차량용 반도체 공급난 완화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0.2% 증가한 34만4000대로 나타났다. 현대차·기아는 신차인 그랜저, 코나, 니로 생산과 주력 SUV의 생산이 전반적으로 증가헤 전년 동기 대비 현대차 27.8%, 기아 38.4% 증가했다. 한국GM은 신형 트렉스 생산 본격화, 쌍용차는 토레스 생산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9.0%, 31.4% 증가했다. 르노코리아는 QM6 생산이 소폭 증가하며 전년 동기 대비 3.7% 증가했다.

내수 판매는 대기 수요를 바탕으로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한 14만7000대를 기록했으며, 승용차 2월 내수 판매 1위는 현대차의 신형 그랜저(GN7)가 차지했다.

2월 자동차 내수 판매 상위 5개 모델
2월 자동차 내수 판매 상위 5개 모델(단위:대)./제공=산업통상자원부
국산차는 대형 세단 및 SUV, 친환경차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21.5% 증가한 12만5000대를 판매했다. 수입차는 하이브리드 모델을 중심으로 한 BMW, 아우디, 렉서스 등의 국내 판매 호조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한 2만2000대로 나타났다.

승용차 2월 수출 1위는 한국GM의 트레일블레이저가 차지했다. 현대차(26.6%)·기아(57.9%) 및 한국GM(22.6%), 쌍용차(43.9%)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여 2019냔 5월(22만5000대) 이후 45개월 만에 최고치를 달성했다. 한편, 르노코리아는 주력 차종인 XM3(아르카나) 수출 저조로 수출량이 36.7% 감소했다.

승용차 수출액 수출물량 증가 및 수출단가가 높은 전기차와 하이브리드를 중심으로 한 친환경차의 수출 증가 영향으로 역대 최고인 56억 달러를 기록하여 2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내수는 전년 동기 대비 32.1% 증가한 4만4000대로, 하이브리드는 그랜저, K8 등 대형 세단과 투싼, 싼타페, 스포티지 등 인기 SUV 판매량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35.3% 증가한 2만5000대를 판매했다. 전기차는 아이오닉6 판매 개시와 1톤 전기트럭 등의 판매량 증가 등에 따라 전년 동기 대비 35.6% 증가한 1만8000대로 나타났다.

친환경차 수출은 승용 기준 전년 동기 대비 61.6% 증가한 6만3000대이며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3.4% 증가한 20억2000만 달러를 기록해 수출량과 수출액 모두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친환경차 수출액은 지난해 8월부터 6개월 연속 증가했고, 역대 최초로 20억달러를 넘어 자동차 총 수출액의 36.1%를 차지했다고 산업부는 설명했다.

수출량 또한 연료별 친환경차(하이브리드, 전기차,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수소차) 전 차종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해 역대 최초로 월 수출량 6만대를 돌파했다.

부품 수출액은 북미·EU 지역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3.3% 증가한 20억2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월간 자동차 수출량 및 수출액
월간 자동차 수출량과 수출액./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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