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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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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2. 14.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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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산에너지 활성화 전력시스템 구축
2027년 분산형 전원 18.6% 달성 목표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 건설된 한국동서발전의 전력 피크부
LG전자 창원 스마트파크에 건설된 한국동서발전의 전력 피크부하 저감용 에너지저장장치(ESS) 건물 전경./제공=동서발전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를 통해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심의·확정했다서 14일 밝혔다.

이번 기본계획은 '지능형전력망의 구축 및 이용촉진에 관한 법률'에 의거,=해 매 5년마다 수립하는 법정계획으로, 그간 업계, 전문가, 유관기관 등으로 이루어진 정책협의회와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마련됐다.

산업부에 따르면 전 세계 스마트그리드 시장은 분산자원 시장을 중심으로 빠르게 성장할 전망이며 스마트그리드 분야 선도국들은 분산자원 수용을 위해 분산 자원의 시장 참여를 허용하고 유연한 전력시스템 구축을 적극 추진하는 추세이다.

미국 연방에너지규제위원회(FERC)는 분산자원이 도매전력시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규정을 승인하였고 유럽연합(EU)는 회원국 간 전력거래를 활성화하고 국가 간 전력거래 시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산업부는 국내 전력소비의 증가와 발전소·송전선로 건설 지연에 따른 공급 불안정성 증가를 완화하기 위해 향후 5년간 분산에너지 확대 등의 정책방향을 담은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산업부는 이번 기본계획에서 공급 유연성을 확보하고 소비를 유연화해 2027년 국민DR 고객 2만명, 플러스DR 시장규모 1GW로 수요 자원시장을 확대하고 분산형 전원 비중 18.6%를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했다.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의 주요과제는 △전력 공급 유연성 강화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전력계통 시스템 디지털화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 △지능형전력망 산업 생태계 구축 등이다.

산업부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
산업통상자원부 제3차 지능형전력망 개념도./제공=산업통상자원부
'전력 공급 유연성 강화'에서는 잉여전력을 열, 수소 등으로 저장하는 섹터커플링 상용화 및 충전기를 통해 전력망에 연결된 전기차 배터리를 에너지저장장치로 활용하는 기술인 전기차활용(VGI) 제도 마련 등 전력공급 유연성 자원을 확보한다.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에서는 소비자 참여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수요자원 시장 확대한다. 공공시설, 지자체 등을 통해 국민DR 연계 에너지 절약 사업을 확대하고 참여 기회가 확대되도록 규칙을 개정할 계획이다. 또 펌웨어 업그레이드, 보안 강화 등 지속해서 고도화하고 플랫폼 개발과 홍보 강화 등을 통해 AMI 데이터 활용 활성화를 촉진할 방침이다.

'전력계통 시스템 디지털화'에서는 분산에너지 계통수용성 제고를 위한 핵심 R&D를 지원한다. 재생에너지 관성 부여를 위한 인버터 기술 개발을 추진하며, 분산에너지 계통접속 확대를 위한 그리드포밍 핵심기술개발 및 실증을 오는 2026년까지 280억원을 지원한다.

실시간 수급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전력시스템을 디지털화해 배전망 운영자 제도 도입 등 배전망 단위 분산전원 관리체계를 마련한다. 차세대 배전망 관리시스템(ADMS) 단계적 확대를 통해 2024년까지 전국에 도입할 계획이다.

'마이크로그리드 활성화'에서는 스마트그린산단 대상 마이크로그리드 인프라 구축 지원하며, 마을·섬 등 기초지자체 단위 지역별 맞춤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을 실증한다.

또 군부대, 소방서, 병원 등 국민 안전 시설과 신도시 등 도심지역과 같은 전력 다소비 거점 및 시설 중심으로 유형별 맞춤형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의 실증 확대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제주 등 재생에너지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분산에너지 특화지역으로 우선 지정하고 에너지 프로슈머 실증 활성화를 추진한다.

'지능형전력망 산업 생태계 구축'에서는 상호운용성 확보를 위한 '지능형전력망 인증제도'를 도입해 전력데이터 개방을 확대하며, 인력양성, 수출지원 등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한다.

산업부는 향후 5년간 지능형전력망 분야에 약 3조7000억원을 투자해 스마트한 전력소비 체계 구축 등 5대 전략을 통해 스마트하고 유연한 전력시스템을 구축해 갈 계획이다. 또 제3차 지능형전력망 기본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매년 시행계획을 수립하고 후속 조치 사항을 이행·점검하는 등 각 과제가 적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추진해가겠다고 밝혔다.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전력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위해 대상가구 분전반에 IOT 센서를 설치했다./제공=용인시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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