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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국민 참여단 의견 듣는다…역대 최초 ‘대국민 보고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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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숙 기자

승인 : 2023. 02. 01.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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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참여단 대상 올해 공공기관 주요 업무 보고
신산업 투자 활성화·수출 애로 해소 등 발표·토론
한 후 공공기관별 주제발표 후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세종시 세에서 종컨벤션센터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과 소관 공공기관 부기관장, 국민참여단(약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2023년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를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는 산업부 소관 41개 공공기관 부기관장들이 모두 모여 국민에게 올해 주요 업무를 보고하는 대회로, 국정과제로 중점 추진하고 있는 '공공기관 혁신' 차원에서 주요 공공기관의 올해 주요 정책 추진계획을 국민과 공유하고 국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이번에 최초로 마련했다.

국민참여단의 경우, 당초 10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167명이 신청하는 등 국민들의 관심이 높아 150명으로 늘였다고 산업부 측은 설명했다.

보고대회는 '신산업 투자 활성화, 수출 애로 해소'와 '유망분야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 대한 주제발표 및 토론으로 진행했다.

'신산업 투자 활성화, 수출 애로 해소'에서 산업기술평가관리원은 신산업 투자 활성화와 관련해 산업 R&D(5조6000억원) 마중물 투자로 민간투자 확대 유인, '30년까지 소부장 핵심품목의 국내 생산품목 비율 50%이상, 특정국 의존도 50%이하 달성, 5대 에너지신산업(원자력, 전력, 수소, 해상풍력, 바이오)의 성장동력화, 기업 설비투자 인센티브 확대 추진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R&D 투자 지원뿐만 아니라 전문인력 양성 지원, 규제개선 등도 적극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언급했다.

코트라는 수출애로 해소를 통한 수출확대 전략과 관련해, 360조원의 무역금융 공급(무역보험공사), 해외인증 원스톱 지원체계 참여(산업기술시험원), 수출바우처 확대 및 전시회 상반기 참가 지원 강화 계획 등을 발표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해외현지 판로개척과 수출시장 다변화 등도 중요하다며 다각적인 지원방안을 강구해 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
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에서 참석자들의 토론 및 질의응답을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유망분야 수출산업화, 에너지 안보 강화'에서 한국수력원자력은 '유망분야 수출산업화'와 관련해 원전, 방위산업, 플랜트 분야의 수출 계획을 대표 발표했다. 1년 전후로 소요되는 가동원전사업은 루마니아, 5년 전후가 소요되는 대형 건설사업의 경우 이집트(이행)와 루마니아, 장기간 소요되는 한국형 원전 수출사업은 체코와 폴란드 등을 대상으로 마케팅 및 수출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방위산업 수출과 관련해 수출금융 인프라 가동과 코트라 글로벌 파트너링(GP) 지원 확대, 방산 선도 무역관 지정 확대 등 지원 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고 했으며, 미국 트럼불 복합발전 사업과 같은 남부발전의 해외 플랜트 사례도 공유했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원전수주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공공기관의 노력이 실제 수출성과로 이어지기 위해서는 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스공사는 에너지 공공기관을 대표해 '에너지 안보강화'에 대해 발표했다. 세계적인 친환경 에너지전환 정책 추진괴 코로나19로 침체되었던 경기 회복,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에 따른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공급 급감 등으로 우려되는 세계 에너지 공급 불안 대응 계획이 주요 골자였다.

원전과 신재생에너지 동반 확대를 통한 에너지 자립도 제고, 가스·석유 적기 도입 및 비축 확대, 국내 자급기반 확대 등 핵심광물 확보, 송전망·가스배관망·열수송관 등 에너지 공급설비 확충 계획과 수소사업 인프라, 수상태양광 발전소 등 에너지 신산업 프로젝트 추진계획 등을 밝혔다. 이에 대해 전문가 패널은 에너지 안보 강화 이외에도 에너지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에너지 시스템 혁신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국민참여단은 신산업 투자 활성화 및 수출확대 등 공공기관의 금년도 주요 업무계획에 대해 기대감을 나타내면서도, 최근 난방비 인상에 대해서는 우려감을 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장영진 산업부 제1차관은 "지난 해에는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도 정부와 공공기관과 기업들이 합심해 13년만에 대규모 원전 수출 성과를 거두고 우리 수출이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끌어냈다"며 "공공기관에 대한 일부 부정적 시선이 있지만, 이번 보고대회를 통해 우리 공공기관의 수출 및 투자 확대를 위한 노력이 국민 여러분들께 널려 알려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올 한 해도 세계적인 경기 침체, 고금리, 자국 우선주의 확산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여건이 녹록치 않은 상황이지만, 산업부와 공공기관은 당면한 위기 대응을 최우선하면서도 미래 성장에 대한 준비도 철저히 하는 데 모든 역량을 결집해 나가겠다"며 "각 공공기관에서는 수출 확대 및 수출지원 역량 제고, 민간투자 활성화, 에너지 안보강화 및 시스템 혁신 등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
장영진 산업통상자원부 1차관이 1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산업부 소관 공공기관 대국민 보고대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산업통상자원부
박진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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