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에게 미래 비전 등 설명
상호 질의응답 통해 교감 활발
|
3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화성시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했다. 현대차그룹 신년회가 본사가 아닌 업무 현장에서 타운홀 미팅 방식으로 열린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코로나19 이후에는 온라인으로 진행해오다 지난해에는 메타버스 공간인 '현대차그룹 파크(HMG Park)'에서 전세계 임직원이 함께한 가운데 열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타운홀 미팅 방식은 정의선 회장이 직접 제안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의선 회장은 기업의 창의적 변화는 구성원에서 비롯된다는 믿음에서 수평적이고 능동적인 기업문화를 촉진시키기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노력해 왔다.
현대차그룹이 타운홀 미팅 방식의 신년회를 개최한 것은 경영진이 직접 새해 경영 방향성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임직원들과 교감하기 위한 차원이라고 현대차그룹 측은 언급했다.
남양연구소에서 신년회를 개최한 것도 남다른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남양연구소는 정의선 회장이 새해 메시지에서 그룹의 경영화두로 제시한 '도전'과 '변화'가 시작되는 거점"이라며 "올해는 남양연구소가 세계적인 자동차종합연구소로 출범한지 20주년이 되는 해이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
이번 신년회는 정의선 회장을 비롯해 장재훈 현대차 사장, 송호성 기아 사장, 박정국 연구개발본부 사장, 송창현 TaaS본부 및 차량SW담당 사장 등 경영진과 R&D 부문 임직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걸 기획조정실 사장, 신재원 AAM본부 사장도 자리를 함께했다. 신년회는 TV와 인터넷, 모바일을 통해 모든 그룹사에도 생중계돼 자리를 같이 하지 못한 임직원들도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차·기아 남양연구소 설계2동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경영진과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공감하는 방식으로 구성됐다. 무대에는 스타트업 기업 컨퍼런스를 연상케 하는 키노트 스피치용 백월과 소파가 놓였다. 정의선 회장과 경영진의 새해 메시지와 사업 방향성 발표 후 직원들과 즉석 질의 응답을 통해 그룹의 미래 비전과 기업문화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는 공감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끝난 후 정의선 회장은 임직원들과 친밀한 분위기 속에서 기념 촬영을 했으며, 남양연구소 디자인동 식당으로 이동해 떡국 등 새해 음식으로 점심식사를 함께하며 덕담을 나누는 등 소통의 시간을 이어갔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