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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LG복지재단과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김진규 소방위는 1992년 경남 밀양시 삼랑진 한빛원 아동시설에 농산물 나눔을 시작으로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 등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30년 동안 농축산물 과 공산품을 기부하고 1998년부터 직접 농사를 지어 기부하는 등 장기간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된 공적을 인정받았다.
김 소방위는 비번 날이면 어김없이 지역의 농산물 저온 창고를 방문해 기부를 받거나 저렴한 가격으로 농·공산물을 구입해 복지시설 등에 제공하고 휴경지에 직접 배추를 심고 봉사자를 모집해 매년 1000여 포기의 김장김치를 담가 노인복지시설 등에 기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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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소방위는 1992년 밀양소방서 삼랑진 119안전센터 근무(당시 소방장)인 크리스마스이브날 인근 교회에서 야식비 2만원을 선물받고 고민 끝에 동료들과 십시일반 모은 10만원으로 라면을 구입해 아동복지시설인 한빛원에 전달했는데 한 아동의 "라면은 선생님이 끓여주지 않으면 못 먹으니 컵 라면이면 좋겠다"는 사연의 엽서를 받고 "가슴에 뭉클함을 느낀 것이 계기가 돼 현재까지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고 힘이 닫을 때 까지 봉사활동을 할 것이다"고 말한다.
김 소방위는 밀양의 기부천사 소방관으로 통한다. 밀양세종병원 화재 발생시 맨몸으로 달려가 위기에 처한 할머니들을 병실에서 업고나오는 사진이 언론을 통해 보도되기도 했다.
김 소방위는 "이렇게 30년 동안 지속적으로 나눔 봉사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도움 주신 지인과 다우회, 작은 것 웃으면서 받아주신 노인·아동복지시설 관계자 등에게 먼저 감사의 인사를 전한 후 LG복지재단의 의인상은 더욱 증진해 이웃나눔을 실천하라는 명령으로 듣고 더 많은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LG 의인상은 LG복지재단이 '의롭고 아름다운 사회를 만들기 위한 작은 보탬, LG 의인상'을 캐치프레이즈로, 군인, 경찰, 소방관 등 국가를 위해 헌신하는 공직자와 타인을 위해 살신성인한 일반인들을 찾아내 포상하고 사회의 귀감으로 삼아 널리 알리는 사업으로 올해 7명이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