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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밤 경복궁 거닐고 수라상 즐겨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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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22. 09. 03.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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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25일 '별빛야행' 진행...하루 두 차례 향원정 등 야간 탐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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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슭 수라상./제공=문화재청
선선한 가을바람이 불어오는 경복궁을 거닐고 궁중 음식을 체험할 수 있는 행사가 열린다.

문화재청 궁능유적본부와 한국문화재재단은 15~25일 하루 두 차례씩 '경복궁 별빛야행'을 운영한다. 휴궁일인 20일은 제외다.

'경복궁 별빛야행'은 야간에 경복궁의 북측 권역을 탐방하며 저녁 식사도 즐길 수 있다. 관람객들은 조선시대 잔치 음식을 만들었던 '외소주방'에서 왕과 왕비가 받았다는 12첩 반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도시락 수라상을 맛보며 국악 공연을 관람한다.

식사 후에는 전문 해설사와 함께 장고, 집옥재, 팔우정, 건청궁, 향원정을 둘러본다. 평소 관람이 어려웠던 장고, 집옥재, 팔우정 내부를 살펴보며 조선 후기 역사와 고종 이야기도 들을 수 있다. 장고에서는 상궁과 나인들 이야기를 담은 극을 감상한다. 지난해 복원 작업을 마친 향원정의 밤 모습도 즐길 수 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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